尹 "잘 살게 해드려야겠다...힘들게 일하시는 모습 찡해"

(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응원과 격려했다.
지난 22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부산역 인근 전통시장인 '초량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년 5월 자갈치시장 방문 이후 총 5번 부산 전통시장을 찾았다.

대통령이 시장에 도착하자 시민과 상인들은 "윤석열"이라 연호했으며 "힘내십시오", "화이팅",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는 등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상인과 시민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부산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벤트 행사장에도 들러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 사장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러 격려하고, 아동 옷가게 앞에서 만난 아이와 사진을 함께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초량시장 화이팅"이라 구호를 외치며 일일이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사랑하는 부산 시민과 초량시장 상인 여러분, 여러분들 이렇게 직접 뵈니까 여러분들을 더 잘 살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여러분들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하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이북 실향민 출신인 아버지에 이어 2대째 60여 년간 초량시장에서 쌀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부부를 만나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대를 잇는 전통의 초량 쌀상회 화이팅 입니다"라며 격려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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