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길"
與 "韓, 민생정치 위해 흔쾌히 응해"

(왼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왼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MHN스포츠 이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양자회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50일 만에 다시 만난다.

21일 박정하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언론 공지에서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비서실장은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 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같은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앞둔 한 대표를 두고 "면담 잘하시고, 좋은 성과 내시고, 또 기회가 되시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대표가 화답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지난 9월 1일 국회에서 양자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양당 대표는 '민생공약 협의기구' 운영과 지구당 부활을 협의할 것을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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