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원석 21년 선수 생활 종료
프로 통산 1819경기 타율 0.261, 1430안타, 144홈런 기록

(MHN 이한민 인턴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이원석이 21년 동안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며 그라운드를 떠난다.
키움 구단은 지난 24일 "내야수 이원석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논의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원석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09시즌 홍성흔의 FA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합류 후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며, ‘보상선수 성공 사례’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FA 자격을 얻은 뒤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해 팀의 중심 내야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뒤에는 풍부한 커리어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베테랑 역할을 수행했다.

키움은 이원석이 보여준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구단 최초로 FA 출신이 아닌 선수에게 2+1년, 최대 10억 원 규모의 다년계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키움에서 이원석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다. 2023년 타율 0.246(89경기), 2024년 타율 0.220(39경기)에 머물렀고, 올 시즌에는 1군 5경기 출전과 7타수 1안타가 전부였다. 퓨처스리그에서도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원석은 프로 통산 1819경기에서 타율 0.261, 1430안타, 144홈런, 791타점, OPS 0.723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에는 128경기에서 타율 0.301(479타수 144안타), 20홈런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원석은 구단을 통해 "21년 동안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큰 행복이었다"며 "앞으로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에 있든 야구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잘 이어가고 싶다.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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