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잠실서 LG vs 두산 맞대결
양 팀 선발로 톨허스트와 콜어빈 출격
타선에서는 문동주와 박계범 주목

(MHN 박승민 기자) 톨허스트의 연승 질주가 이어질까.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상대 시즌 15차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LG는 두산을 상대로 8승 6패를 거두며 상대 전적 우위에 있다.
LG는 지난 4일 수원에서 kt위즈를 상대로 8회 문성주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두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경기 후반 타선의 힘이 폭발하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양 팀 선발로는 LG 앤더스 톨허스트와 두산 콜 어빈이 나선다.
톨허스트는 이번 시즌 4경기에 나서 25이닝 동안 4승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하고 있다. WHIP는 0.96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30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 홈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KBO리그 데뷔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50.8km/h에 달한다. 이 외에도 투심(7.2%)과 커터(9.2%) 등 패스트볼 계열 구종을 추가로 구사한다. 변화구로는 커브(9.2%)와 포크(19.2%)를 구사한다.

콜어빈은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서 124.1이닝 동안 7승 9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3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1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7.2km/h 수준이다. 구사율은 33.9%다. 톨허스트와 마찬가지로 투심(18.7%)과 커터(6.8%)를 구사한다. 변화구로는 커브(17.7%), 슬라이더(9.9%), 체인지업(12.6%)을 던진다.
LG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최근 5경기 활약이 돋보인다. 20타수 13안타 타율 .650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기간 2루타 4개와 홈런 하나를 곁들이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스틴(.368), 김현수(.357) 등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은 박계범의 활약이 돋보인다. 최근 5경기 17타수 7안타 타율 .41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 외에도 양의지(.409), 안재석(.381), 김인태(.364)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LG는 후반기 질주와 함께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두산은 5위권과 5경기 차 벌어져 있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잠실 라이벌이 맞붙은 6일 경기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올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LG트윈스, 두산베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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