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서 한화 vs 삼성 맞대결
양 팀 선발로 문동주와 이승민 출격
타선에서는 이도윤과 김지찬 주목

(MHN 박승민 기자) 스윕패 굴욕에 복수할 수 있을까.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 상대 시즌 15차전을 갖는다.
한화는 지난 3일 NC 다이노스 상대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승리하며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양 팀이 맞붙은 3연전에서, 삼성이 싹쓸이 승리를 가져가며 한화의 기세를 한 풀 꺾었다. 한화의 최근 10경기 중 패배한 경기는 삼성 상대 3경기밖에 없다.
이날 양 팀 선발로는 한화 문동주와 삼성 이승민이 나선다.
문동주는 이번 시즌 20경기에 나서 107.2이닝 동안 10승 3패 평균자책점 3.18 WHIP 1.1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7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6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째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 152.1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변화구로는 포크(19.4%), 슬라이더(18.3%), 커브(13.5%)를 구사한다.
이승민은 이번 시즌 51경기(1선발)에 나서 56.2이닝 동안 3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49 WHIP 1.2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경기 이후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1.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2.4km/h 수준이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31.1%), 체인지업(11.7%), 커브(6.7%)를 구사한다.
한화 타선에서는 이도윤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14타수 8안타 타율 .533을 기록 중이다. 이재원(.455)과 하주석(.400), 손아섭(.389)도 뜨겁다.
삼성은 김지찬이 최근 5경기 17타수 8안타 타율 .471로 가장 좋다. 구자욱(.409)과 강민호(.333)역시 최근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어 이날 경기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화는 최근 좋은 활약을 거두고 있음에도 1위 LG와의 승차를 도통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5위권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총력전을 다하고 있다. 한화가 지난 주말 스윕패의 충격을 씻어내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삼성이 다시금 한화의 상승세를 꺾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한화이글스,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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