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출간

(MHN 권나현 인턴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허가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7월 28일 허가윤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찬란한 시간을 지나, 삶의 무대 위에서 다시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된 여정이 담겼다.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시기, 허가윤은 발리에서 뜻밖의 행복들을 마주했다. 여행으로 시작된 발리에서의 시간은 점차 익숙한 하루가 됐고, 결국에는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행복해 보이는 삶'이 아닌 '진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시작점이 됐다. 아이돌 멤버도 아닌, 배우도 아닌 '한국에서 온 Gaga'로 지내며 허가윤이 발리에서 경험한 순간들이 책 속에 담담히 녹아 있다. 

허가윤은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땐 설렘보다 두려움이 컸지만, 이제는 제 이야기를 글로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책이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거나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한 허가윤은 2012년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식샤를 합시다2' '아빠는 딸' '서치 아웃' '싱어송'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부크럼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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