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임주리 대표가 첫 저서 '악마의 속삭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디자인'을 출간하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23층 대상홀에서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출판사 반달뜨는 꽃섬은 호프맨작가의 첫 시집 '나는 누구인가'가 출간됐다고 전했다.
(MHN 황태윤 인턴기자)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첫 에세이가 출간됐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에서 쿵야 레스토랑즈의 에세이를 출간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쿵야 레스토랑즈’의 첫 에세이 ‘나는 왜 줏대가 없는가’는 양파쿵야·주먹밥쿵야·샐러리쿵야·무시쿵야가 알려주는 인생 줏대 수업이라는 주제로 각 캐릭터별 이미지와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묘사된 삶의 조언을 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에세이는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MHN 권나현 인턴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허가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7월 28일 허가윤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찬란한 시간을 지나, 삶의 무대 위에서 다시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된 여정이 담겼다.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시기, 허가윤은 발리에서 뜻밖의 행복들을 마주했다. 여행으로 시작된 발리에서의 시간은 점차 익숙한 하루가 됐고, 결국에는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행복해 보이는
래도록 주목할 만한 외국 소설로 다와다 요코의 소설집 '헌등사'를 소개한다. 1960년 일본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석사와 박사를 독일에서 취득하며 일본어와 독일어 두 언어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소설가 다와다 요코. '헌등사'는 번역 부문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다와다 요코의 소설집.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목격한 그의 재난 문학이며 현실과 비현실의 시공간을 태연하게 오가며 실험적 글쓰기를 이어온 그가 에언적으로 성찰한 디스토피아의 미래다.
오래도록 주목할 만한 국내 문학으로 김초엽의 SF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소개한다. 김초엽은 2017년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장해 국내 SF의 새로운 부흥을 가져온 소설가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한국과학문학상을 수상한 등단작 '관내분실'을 포함해 일곱 편의 SF 단편이 엮인 김초엽의 첫 소설집이다. 수록된 단편 '스펙트럼'은 영화화가 예고되기도 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세계 명작으로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와 '프랑켄슈타인'을 소개한다. 스코틀랜드의 작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대표작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와 영국의 소설가 메리 셸리의 대표작인 '프랑켄슈타인'은 과학 기술에 잠재된 공포를 형상화하는 최초의 SF 소설로 거론되는 작품들이다. 연령을 타지 않는 세계의 고전이기에 국내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판본이 출간되어 있다. 괴물의 형상을 동원하는 두 소설은 장르의 문법과 재미를 알려줄 근원적인 소설들이다. 공상과학적 소재를 통한 특유의 기괴함과 공포가 두 소설의 접점이 되어 인간에게 섬찟한 경고를 던진다는 점에서 나란히 두고 함께 읽을 만한 작품들.
오래도록 주목 받는 과학 고전으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소개한다. 영국의 박물학자이자 생물학자인 찰스 다윈은 현존하는 모든 종이 하나의 생명체에 기원하며 자연선택의 과정을 거친다는 진화 생물학의 창시자다. 그의 진화론은 당시 지배적이었던 기독교의 창조론에 균열을 불러오고 인류 중심의 패러다임을 전복한 일종의 혁명이었다. '종의 기원'은 세계 탐험과 표본 연구를 통해 그가 정립한 진화론을 정리하여 출간한 도서로 1859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이론 변경과 비판에 대한 반론 제기 등 1872년까지 총 여섯 번의 개정 작업이 이루어졌다.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종의 기원-드디어 다윈1'은 이후의 개정판들이 우생학적, 인종주의적 편견에 악용됨을 지적하며 다윈 사상의 원점을 고스란히 간직한 초판을 살펴보자는 움직임에 동승해 초판본을 복원, 번역한 것이다.
오래도록 주목 받는 시집으로 시인 백석의 시를 모은 '백석 시전집'을 소개한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 이후 평안북도 정주로 돌아가며 북한에서 여생을 보낸 시인 백석은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자,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로 평가 받는다. '백석 시 전집'은 그의 첫 시집인 '사슴'에 수록된 시 33편을 포함해 미발굴의 시 61편과 7편의 산문을 엮은 도서로 1987년 출간되었다. 서울대학교 권장 도서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불후의 시인이자 시집이다.
오래도록 주목 받는 고전 문학으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장편 소설 '설국'을 소개한다. 1899년 오사카에서 출생한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1968년 예순아홉의 나이로 일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근대 서정 문학의 거장이다. '설국'은 "일본인의 마음의 정수를 뛰어난 감수성으로 표현하는 서술의 능숙함"과 "자연과 인간 운명에 내재하는 존재의 유한한 아름다움을 우수 어린 회화적 언어로 묘사했다"는 평으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일본 서정 문학과 동양적 미의 정수와도 같은 고전.
오래도록 주목 받는 국내의 현대 문학으로 강신재의 소설집 '젊은 느티나무'를 소개한다. 1924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전문학교에서 공부했고 1949년 김동리의 추천으로 문단에 이름을 알리며 한국문인협회상, 여류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했던 강신재 소설가. '젊은 느티나무'는 강신재의 대표 소설과 숨겨진 수작 10편을 엮은 중단편집. 소설을 엮은 김미현 평론가는 "강신재는 갈등을 강조함으로써 서정적 합일을 추구하는 진정한 아이러니스트이고, 여성의 불행에도 민감한 따뜻한 휴머니스트이며, 사랑의 불가능성을 염려하는 생래적 로맨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며 그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꾸준히 주목 받고 있는 사회과학서로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를 소개한다. 하버드대 교수이자 정치학자인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글 "트럼프는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가?"(“Is Donald Trump a Threat to Democracy?”)가 큰 주목을 받으며 단행본으로 출간된 도서. 민주주의 연구자인 두 저자가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민주주의가 붕괴되는 유사한 패턴을 발견한다. 극단주의 포퓰리스트는 어떤 조건에서 선출되며, 선출된 독재자는 어떻게 합법적으로 민주주의를 전복하는지 밝혀낸다.
오래도록 주목하는 책으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인문서 '총, 균, 쇠'를 소개한다. 진화생물학으로 시작해 생물지리학, 문화인류학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해나갔고 현재는 UCL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재러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인간 사회의 운명을 바꾼 힘"은 장대한 인류사를 생물학, 지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을 참조하며 풀어내면서 1998년 퓰리처상, 영국왕립학회 과학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권과 서울대학교 대출 최장기 1위로 꼽히기도 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래도록 주목하는 과학서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저서 '코스모스'와 '창백한 푸른 점'을 소개한다. 1950년대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자문 위원으로 무인 우주 탐사 계획에 참여하고 우주 생물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 그의 주요 저서인 '코스모스'는 1980년 방영된 과학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코스모스'의 해설자로서 칼 세이건이 전달한 생명과 우주에 대한 광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옮긴 것. 또 다른 주요 저서인 '창백한 푸른 점'은 '코스모스' 이후 15년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펴낸 저서로 우주 탐험의 역사와 미래를 방대한 지식으로 설명한다. 우주의 광대함에 말미암은 인간의 존재를 마주하고자 할 때 '코스모스'와 나란히 두고 함께 참조한다면 아름다움과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을 도서다.
오래도록 주목 받는 고전으로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소개한다. 1919년 뉴욕에서 태어난 소설가는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는 중학교에서 퇴학 당했던 자전적 경험을 살려 1951년 32세에 전후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거듭난 장편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발표하며 폭발적인 대중적 인기를 구가했다. 다만 화제성과 달리 그는 1965년 이후로 문단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은둔 생활을 지속하다 2010년 타계했다고 알려진다. 일탈이 주된 소재인 '호밀밭의 파수꾼'은 출간 당시 학교와 도서관에서 금서로 지정된 도서였으나 이윽고 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고 현재는 청소년 권장도서로 지목된다. 특히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광적인 호응을 얻으며 일명 '비트 세대'와 '성난 젊은이들', 히피 등 기성세대에 반기를 드는 젊은 문화의 모태가 되었다고 알려진 작품이다.
오래도록 주목 받는 국내 소설로 박완서의 장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소개한다. 1970년 마흔의 나이로 장편 소설 '나목'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박완서 소설가. 2011년 1월 담낭암으로 타계할 때까지 40여 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간 그는 한국 현대 문학의 거목이자 빛나는 유산으로 남았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1992년 발표되어 박완서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한국 소설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중·고등학생의 필독서로 남아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장편 소설이다.
오래도록 주목받는 아동·청소년 도서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소개한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비롯해 널리 알려진 아동 문학의 고전들을 창작하면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스웨덴 아카데미 대상 등을 수상했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은 린드그렌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게 한 작품. 전 세계 8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현재까지도 TV시리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로 리메이크되고 있다.
오래도록 주목할 만한 책으로 김초엽과 김원영의 사회학서 '사이보그가 되다'를 소개한다. '사이보그가 되다는 지난 2019년 '시사IN'에서 4개월 간 공동 연재된 글이 중심이 되어 묶인 단행본이다. 소설가이고 자연과학을 전공했으며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인 김초엽과 공연창작자이자 변호사이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인 김원영이 인간의 몸, 특히 장애를 가진 신체와 과학 기술이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를 각자의 장애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하고 대화한다.
오래도록 주목 받는 고전으로 버니지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소개한다. 영국의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는 기존의 형식을 부수는 실험적인 소설을 통해 20세기 문학과 모더니즘 문학의 혁신을 이루었다고 평가 받는다.'자기만의 방'은 1928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내 여자대학인 거턴과 뉴넘에서의 강연을 위해 '여성과 픽션'을 주제로 글쓰기를 시작한 울프가 강연 발표문을 발전시켜 완성한 에세이. 예술 이론, 문학사, 권력과 지식, 여성의 글쓰기에 대해 예리하게 논하며 여성주의의 고전이 된 도서다. 성을 중심으로 문학적 유산을 논의한 최초의 이론서로서 역사적 의의가 큰 작품.
오래도록 주목 받는 고전으로 안톤 체호프의 희곡 선집 '체호프 희곡선'을 소개한다. 러시아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의사였던 안톤 체호프는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와 레프 톨스토이 등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이 만개하고 저물어가던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활동하며 그 황금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황혼의 작가'로 불리운다. '체호프 희곡선'에는 그의 4대 장막으로 손꼽히는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 동산'이 수록되었다. 체홉의 극은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과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에 선정되기도 한 불멸의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