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매출 상승세 제한적

(MHN스포츠 이준 기자) 삼성증권이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기업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설정하면서도 목표 주가는 하향했다.
18일 오동환-유승민 삼성증권 연구팀은 "(지난 5일 출시된 '저니 오브 모나크') 게임이 기존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대비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해 유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매출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더딘 매출 순위 상승 속도를 반영해 저니 오브 모나크의 4분기 평균 일매출 추정치를 기존 7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블레이드 앤 소울 IP(지적재산권)으로 개발됐던 스위칭 RPG 호연에 이어 리니지 IP로 개발된 방치형 RPG 저니 오브 모나크마저 다소 아쉬운 초기 성과를 거둠"이라며 "엔씨소프트의 IP 기반 장르 확장 전략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TL(쓰론 앤 리버티)이 엔씨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상징하는 만큼 2025년 출시 예정인 아이온2의 흥행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연구팀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통해 4분기에는 약 700여 명의 인원 감축이 진행될 전망"이라면서 "2025년부터는 연간 1400억 원 가량의 인건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5년에는 20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 발생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저니 오브 모나크의 초기 성과 부진을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1.6% 하향하며, 목표주가 역시 기존 27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7.4% 하향한다"고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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