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61%가량 이뤄져
트럼프 52.7%, 해리스 46.7%

(MHN스포츠 이준 기자) 미국 대선 '경합주'로 꼽히는 조지아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현지 여론조사업체 에디슨리서치는 조지아주의 개표가 61%가량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는 52.7%,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6.7%로 6%p 차이났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낙선의 아픔을 겪은 2020년 대선에서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에게 조지아주에서 0.2%p차로 패한 바 있다.
미국 대선은 한국과는 다르게 주 단위 선거에서 승리해 선거인단을 많이 가져오는 싸움이다. 네바다·펜실베이니아·조지아·미시간·위스콘신·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 등 7개 주가 경합주로 꼽힌다. 그 중 조지아는 선거인단 16명으로 경합주 중에서도 핵심이라고 전해진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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