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의 텃밭...크게 영향주지 않을 듯

(MHN스포츠 이준 기자) 개표가 한창인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인디애나와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버몬트주에서 이길 것이라는 분석이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 같은 예측을 내놓았다. 트럼프가 이길 것이라 예상되는 인디애나와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각각 11명, 8명, 16명의 선거인단을 가지며, 해리스가 우세한 지역인 버몬트주는 3명의 선거인단을 가진다.
다만, 해당 주는 각 정당의 텃밭으로 알려져있어 선거 판세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대선에서 핵심 경합주로는 네바다·펜실베이니아·조지아·미시간·위스콘신·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 등 7개 주가 꼽힌다.
한편, 이날 현지 여론조사기관인 에디스리서치가 발표한 7개 경합주 출구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응답자 48%가 해리스에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으며, 트럼프는 44%였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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