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배구황제' 김연경이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 통합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흥국생명배구단은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6년 만의 통합우승을 기원하는 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 우승을 위한 구단과 팬들의 열망을 모으고, 봄 배구의 열기를 더할 '철쭉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챔프전 1차전 철쭉 페스타 좌석을 구매한 홈 팬들을 위해 제작한 '철쭉응원단' 스페셜 티셔츠를 배포한다. 올 시즌 내내 '철쭉 보자기'로 압도적인 응원 물결을 만들어낸 홈 팬들의 핑크빛 응원 열기가 다시 한번 경기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선수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챔프전인 만큼 그동안 받은 팬들의 사랑에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면서 "팬 여러분께서도 아쉬움보다는 더욱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챔프전 시작을 알리는 시구자로 나서며, 가수 효린은 특유의 파워풀한 무대로 경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오뚜기 진비빔면 푸드트럭을 운영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먹는 재미도 선사한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정규리그 동안 선수들과 구단에 보내주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시즌 최종 목표인 통합우승을 위한 마지막 힘을 모으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챔프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챔프전 티켓은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흥국생명 멤버십 클럽퍼플 회원은 24일 오전 10시, 클럽핑크 회원은 11시부터 가능하다. 일반 팬들은 25일 오후 3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MHN스포츠 DB, 흥국생명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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