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배구와 남자배구의 기둥으로 코트를 누볐던 베테랑들이 한꺼번에 은퇴를 발표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정관장은 지난 26일 "미들블로커 한송이가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한송이는 2005년 출범해 스무 해를 맞은 V-리그에서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로리그 원년부터 23-24시즌까지 20시즌을 모두 뛰었다. 한송이는 2002 슈퍼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도로공사에서 6년을 활약한 후 2008년에는 흥국생명에 입단, 당시 FA 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0년이라는 긴 기간을 한 팀에만 몸 담았다. 그 사이 팀명도 두 차례나 바뀌었다. 그리고 하루아침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다소 갑작스러운 작별에 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표했다.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캐피탈에 세터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음을 알렸다.곽명우는 지난 13-14시즌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당시 러시앤캐시)에 지목된, 이른바 '창단 멤버'다. 주장 이민규의 백업으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우리카드의 간판 김지한과 화상 수업 플랫폼 수파자가 함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우리카드는 "김지한과 수파자가 함께 순직, 투병 소방관 자녀들을 위해 수업시간을 기부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카드 배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Spike Your Dream'캠페인의 일환으로, 수파자와 함께 순직, 투병 소방관 자녀들에게 수업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김지한이 직접 수파자 플랫폼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작하여 바쁜 선수생활 중에도 공부할 수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잠잠했던 프로당구 PBA의 스토브리그는 굵직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대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강민구 등의 유니폼이 24-25시즌부터는 완전히 바뀐다. PBA는 지난 23일 "우리금융캐피탈이 PBA 팀리그 팀 창단 및 개인투어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농구, 프로배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팀을 창단하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해체하는 블루원리조트의 선수를 그대로 인수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팀리그는 직전 시즌과 똑같이 9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2-23, 23-24 시즌에 걸쳐 유일하게 전력 변화가 없었던 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PBA의 역사가 되어 사라진다.PBA는 지난 23일 "우리금융캐피탈이 PBA 팀리그 팀 창단 및 개인투어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농구, 프로배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팀을 창단하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블루원리조트의 선수를 그대로 인수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팀리그는 직전 시즌과 똑같이 9개 팀으로 운영된다. 또 블루원리조트를 구성한 주요 선수들의 유니폼이 바뀌며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이 프로당구 PBA의 새 가족이 된다.프로당구협회(PBA)는 23일 "우리금융캐피탈이 PBA 팀리그 팀 창단 및 개인투어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신규 팀을 창단해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2024-2025시즌부터 팀 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팀리그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후원 종료된 블루원리조트 엔젤스 선수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이로써 차기 시즌 PBA 팀리그는 지난 시즌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배구 미들블로커 기대주 임혜림이 친정팀 흥국생명 품에 다시 안기게 됐다.흥국생명은 21일 "자유계약(FA)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의 미들블로커 임혜림(19)을 지명했다.흥국생명은 FA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미들블로커 이주아의 보상선수로 신예 임혜림을 선택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임혜림은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을 떠난 지 1년 만에 다시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임혜림은 세화여고 재학시절 2022-23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보상선수를 통해 높이를 보강했다.GS칼텍스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 강소휘, 한다혜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각각 한국도로공사의 최가은과 페퍼저축은행의 서채원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최가은은 2019-2020시즌 1라운드 5순위로 기업은행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망한 미들블로커 최가은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의 신생팀 특별지명선수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2022-2023시즌에는 블로킹 10위를 차지하는 등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와 수원 한국전력빅스톰이 신인지명권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삼성화재는 "한국전력과 아웃사이드히터 이시몬과 2024년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고 미들블로커 전진선과 2024년 3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이시몬은 2015년 2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해 2020-2021시즌 FA로 한국전력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이시몬은 리시브 2위, 디그 5위를 기록했으며 군 전역 후 2023-2024시즌 29경기 나서 리시브 효율 50%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남자프로배구 최고의 세터 한선수가 대한항공과 통합 5연패를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는다.대한항공은 18일 "한선수와 계약 기간 3년 연봉 7억 5,000만 원, 옵션 3억 3,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선수는 3년간 최대 32억 4,000만 원을 받게 됐다.지난 2007-2008시즌을 앞두고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한선수는 팀을 남자부 명문 구단 반열에 올려놓았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와 함께 프로배구 최초 4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배구 '올스타 MVP' 표승주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정관장은 "FA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표승주를 지명했다"고 18일 밝혔다.2010-2011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돼 프로 데뷔한 표승주는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정대영 보상 선수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20시즌 후에는 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해 5시즌을 뛰었다.표승주는 2023-2024시즌 35경기에 출전해 공격 11위, 리시브
(MHN스포츠 용인,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은 23-24시즌 정신없이, 또 한꺼번에 몰려드는 급류를 탔다. OK금융그룹은 23-24시즌을 앞두고 감독 교체 소식을 알렸다. 기존 석진욱 전 감독이 하차하고 산토리 선버즈를 이끌었던 오기노 마사지(일본) 감독의 선임이 전해졌다. 오기노 감독은 구단 사상 최초의 외인 감독이다. 국가대표팀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한국 대표팀과 여러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어 지한(知韓)파로도 불린다.남자부에는 이미 로베르토 산틸리 전임의 뒤를 이은 토미 틸리카이넨(대한항공, 핀란드)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큰언니, 코트에서는 든든한 주장이었던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민트 보스' 한수지가 배구공을 내려놓는다.GS칼텍스는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본보기였던 한수지가 새로운 출발을 한다"며 선수 은퇴 사실을 밝혔다.한수지는 2006년 근영여고 졸업 후 GS칼텍스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세터였던 한수지는 입단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2007년 보상선수로 현대건설로 이적한 한수지는 2009-2010시즌 세터상을 수상한 뒤 2010년 다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우리카드가 비어있는 신영철 전(前) 감독의 공석을 메울 새로운 신임 사령탑을 선임했다.우리카드는 17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브라질 출신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61)을 선임했다"고 전했다.마우리시오 감독은 우리카드 창단 사상 첫 외인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3월 27일, 6년 간 팀을 이끌어온 신영철 전 감독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후임 사령탑을 물색하던 끝에 일본, 이란, 우크라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마우리시오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이 구단주 간담회를 실시했다. KOVO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구단주 간담회를 실시, 현 V-리그를 점검하고 향후 배구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16일 전했다. 조원태 총재 취임 후 2020년에 첫 시행된 구단주 간담회는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재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남자부 4개 구단과 여자부 3개 구단이 참석하여 지난 23-24시즌 관중 및 시청률, 아시아쿼터 현황, 공인구 변경, 국제대회 교류 등 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이 FA로 풀린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를 영입하고 집토끼인 김미연, 이원정과 재계약을 맺었다.흥국생명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FA 자격을 얻은 최은지를 새로 영입하고 김미연, 이원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직전까지 GS칼텍스에서 활약했던 최은지는 연봉 총액 1억6천만원(연봉 1억3천만원, 옵션 3천만원, 1년)에 도장을 찍으며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지난 2010-11시즌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IBK기업은행에서 데뷔한 최은지는 이후 한국도로공사, 정관장(前 KGC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GS칼텍스서울Kixx(이하 GS칼텍스)가 첫 FA 자격을 취득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을 영입했다. GS칼텍스는 17일 "김주향과 첫 시즌(24-25시즌) 총 2억 2천만원(연봉 1억5천만원, 옵션 7천만원), 25-26시즌과 26-27시즌은 총 2억 5천만원(연봉 1억5천만원, 옵션 1억원)의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 FA 최대어인 강소휘와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인 최은지가 빠져나간 GS칼텍스는 데뷔 7시즌 차의 김주향을 영입하며 윙 자원을 보강했다.17-18시즌 신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번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서는 굵직하게 주목받은 팀이 두 팀이 있다. 공격수 최대어 강소휘를 3년 총액 24억원에 영입한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3년 총액 21억원)과 미들블로커 이주아(3년 총액 12억원)를 한꺼번에 데려오며 전력 강화에 '작심 투자'를 한 IBK기업은행이다.기업은행은 23-24시즌 프로배구 사상 첫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전체 1순위로 세터 폰푼을 영입하고, 외인 트라이아웃에서도 전체 1순위로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를 뽑았다. 봄배구 경쟁까지 벌이며 치열하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 사상 두 번째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열린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 및 썬호텔에서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실시된 이번 트라이아웃 접수 기간에는 전년도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대상 국가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아시아국가의 선수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37명의 신규 신청자 가운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30명의 선수가 제주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추가로 2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가 이소영을 제외하고는 집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정관장은 15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노란, 박은진, 박혜민과의 계약을 완료하고 FA를 마감했다"고 전했다.올해로 3번째 FA를 맞이한 리베로 노란은 보수 1억8천만원(연봉 1억5천, 옵션 3천)에, 첫 FA 자격을 얻은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아웃사이드히터 박혜민은 각각 3억5천만원(연봉 3억, 옵션 5천)과 2억1천만원(연봉 2억, 옵션 1천)에 사인했다.박은진은 재계약 뒤 구단을 통해 "감독님과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