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원 100% 양수...'위치스' 집중 하나

시프트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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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준 기자) 시프트업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주가는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35%(200원) 하락한 5만69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이틀 연속 하락이다. 지난 4일 6만1000원이었던 종가는 게임개발사 '테이블원'과의 합병 사실을 알린 5일 5만7100원으로 떨어졌다.

지난 5일 시프트업은 테이블원 지분 100%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시프트업은 신주 발행 없이 무증자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했다. 테이블원은 지난 2020년 지효근 대표가 설립한 IP(지적재산권)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이다. 지효근 대표는 시프트업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 아트디렉터(AD)를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프트업은 이번 합병으로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프트업은 서브컬처 장르 1인칭 슈팅(FPS)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액션 어드벤처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했다.

시프트업은 지난 2023년 1686억 원 매출액과 1111억 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 발표 추정치의 평균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은 2144억 원, 영업이익은 1260억 원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11일 공모가 6만 원으로 코스피에 입성한 시프트업의 주가는 IPO(기업공개) 당일 8만9500원까지 기록한 바 있다.

 

사진=시프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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