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이어 작품상까지
마틴 스콜세지, 그레타 거윅, 셀린 송 작품 제치고 5관왕 달성
오는 3월 아카데미 성과도 기대돼

(MHN스포츠 김태훈 인턴기자) 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가 '제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81st Golden Glove Awards)' 작품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 영화 '오펜하이머'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부문 수상을 거머쥐었다. 경쟁 작품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 등이다.
이로써 '오펜하이머'는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하게 되었다.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 음악상(루드비히 고란손)에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오펜하이머'와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비'의 대결 구도가 최대 쟁점이었다. 그러나 '바비'는 웰메이드 블록버스터상, 주제가상(빌리 아일리시 - What Was I Made For?)만을 수상하며 2관왕에 그쳤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3월 개최될 '아카데미상'의 미리보기로 여겨지는 만큼, 골든 글로브 5관왕을 차지한 '오펜하이머'의 아카데미 및 다른 시상식에서의 성과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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