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든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MHN스포츠 김태훈 인턴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화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8일(한국시간) 오전개최된 ‘제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경쟁 후보로 ‘바비’의 그레타 거윅, '가여운 것들'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브래들리 쿠퍼, ‘플라워 킬링 문’의 마틴 스콜세지, ‘패스트 라이브즈’의 한국계 감독 셀린 송 총 5명의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자로 등극했다.

'오펜하이머'는 감독상 외에 영화부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남우조연상, 킬리언 머피가 남우주연상도 수상했다. 오는 3월 개최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됐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8월 국내 개봉해 3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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