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조지-엣지콤 빠진 필라델피아... 맥시 혼자 분전

앤서니 블랙
앤서니 블랙

(MHN 조건웅 인턴기자) 앤서니 블랙이 전반에만 27점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치며 올랜도 매직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대파했다.

26일(한국시간) 열린 NBA 컵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44-103으로 꺾고 컵 대회 3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이번 패배로 컵 대회 전패를 기록했다.

블랙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31점을 기록했으며, 그 중 27점을 전반에 집중시켰다. 프란츠 바그너는 21점을 추가하며 팀 공격을 뒷받침했다.

전반 종료 27초 전에는 격한 충돌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올랜도의 제일런 석스가 테크니컬 파울 두 개를 받아 퇴장당하며 경기 분위기는 더욱 격해졌다.

필라델피아는 주축 선수 다수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였다. 타이리스 맥시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조엘 엠비드(오른쪽 무릎), 폴 조지(오른쪽 발목), 루키 VJ 엣지콤(왼쪽 종아리) 등이 결장했다. 트렌든 왓포드는 전반 도중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뒤 돌아오지 못했다.

엠비드는 시즌 초반 왼쪽 무릎 수술 이후 복귀 후에도 오른쪽 무릎 관리 차원에서 출전 시간을 제한 받아왔으며, 이번이 시즌 11번째 결장이다. 폴 조지는 오프시즌 무릎 수술 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올랜도전은 다시 결장했다.

한편 올랜도는 간판 포워드 파올로 반케로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 중이었다.

 

사진=올랜도 매직 SNS,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SNS

추천 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