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서도 2m29 완벽 돌파…30년 만에 한국 男 높이뛰기 2연패 쾌거
5개 국제대회 전승 질주…도쿄 세계선수권 금메달 향해 힘찬 도전

(MHN 김성민 인턴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또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우상혁은 2m29를 넘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3년 방콕 대회에서 2m28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 자리를 지켰다.

우상혁은 우승을 확정한 뒤 2m33 높이에 도전했으나 세 번 시도 모두 넘지 못했다. 이에 우상혁은 "많은 팬분들께서 이 비 오는 날까지 먼 길 와주셨으니까 나도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더 같이 즐기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상혁은 경기 후 "다른 선수 의식하지 말고, 그냥 내가 열심히 진짜 작년 올림픽 이후로 쉼 없이 달려왔다. 달려온 것만 하자, 이 마음으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올해 가장 큰 목표인 도쿄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7위로 좌절을 맛본 뒤 성적이 더 잘 나오는거 같다는 질문엔 "그게(파리 올림픽 성적) 오히려 저한테는 도움이 됐던 것이지 않을까 싶다. 과정 속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생겼고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며 "지금 이 순간 가장 행복한 선수"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상혁은 오는 6월 7일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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