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백서현 인턴기자) EBS가 14일부터 충청북도교육청에 고등학교 및 수능 대비 학습 교재의 eBook(전자책) 대여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충북 지역 고등학생 중 약 13,000명의 신청자는 내년 2월까지 ‘다채움’ 플랫폼을 통해 EBS eBook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3 수험생의 수능 준비를 도울 수능 연계교재의 eBook 서비스는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의 신규 서비스 ‘채움수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eBook 형태로 강의 콘텐츠와 연동해 학습할 수 있으며, 기존 EBS eBook에서 제공하는 학습 플래너와 학습 노트 등의 기능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 고1~2 학생이나 기초부터 학습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폭넓은 교재 선택권을 제공한다. 

수능 연계 교재를 포함하여 EBS에서 발행하는 고교 대상 eBook 전체 270여 권 중 12책을 개인 선호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반기 발행하는 '수능완성'이나 모의고사 시리즈들도 사전에 선택할 수 있어 1년간의 학습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했다.

EBS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교육청 다채움 eBook 공급은 보편 학습 확대와 디지털 교육 혁신의 초석이다”라며 ”앞으로도 격변하는 AI 디지털 대변환 시기에 교육에서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