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백현석 기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세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말러 교향곡 9번'이 3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말러의 복잡하고도 심오한 음악 세계를 탐구하고,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곡의 주제는 ‘죽음’과 ‘이별’로 D Major(라장조)로 시작하지만, 결국 D-flat Major(내림 라장조)로 마무리된다. 차이코프스키의 6번 비창 교향곡처럼 마지막 악장은 지독한 슬픔과 허전함, 고독과 고통이 전해진다.

말러의 9번 교향곡은 불규칙한 리듬과 농도가 짙은 화성이 두드러지며, 말러가 사용한 화성은 그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2악장과 3악장은 특히 흥미롭다. 2악장은 오스트리아 산골의 춤곡인 렌들러(Ländler)와 저승사자의 깡깡이 소리(Fiddle)를 연상시키며, 왈츠와 느리고 슬픈 템포의 렌들러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3악장은 Rondo(론도) 형식으로, 같은 주제가 반복되며 익살스럽고 즉흥적인 Burlesque로 새로운 기분을 전달한다. 3악장의 흐름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마지막 4악장은 진정한 슬픔을 표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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