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 정숙에 첫눈에 반해 SNS로 대시… “결혼 전제로 교제 중”
22기 옥순, 22기 경수에 ‘역 프러포즈’… 눈물의 반지 교환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이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며 깊어진 로맨스를 공개했다. 또, 22기 옥순이 22기 경수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상철이 5주 만에 22기 정숙을 만나기 위해 미국 덴버에서 한국으로 날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행기로만 16시간을 이동한 상철은 인천공항에서 정숙을 보자마자 뜨겁게 포옹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기 상철이 22기 정숙을 TV에서 본 후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SNS로 정숙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정숙이 2주간 읽지 않자 15기 영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5기 영철의 주선으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

상철은 “정숙은 나와 정반대의 블랙홀 같은 매력을 지닌 여자다. 빠져나올 수 없다”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2025년쯤 프러포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숙도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화답하며 서로를 향한 굳건한 마음을 보였다.

놀이공원에서 교복을 맞춰 입고 신나게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열기구 위에서 “200만 년 사랑하자, 미라가 될 때까지”라며 사랑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정숙의 가족을 만나면서 상철이 긴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정숙의 어머니가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된다”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22기 경수와 옥순은 ‘솔로나라 22번지’가 있던 통영을 다시 찾아 리마인드 여행을 떠났다. 과거 데이트했던 장소를 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긴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숙소에 방문해 감격에 젖었다.

특히 옥순은 “아이들의 마음을 기다려야겠지만,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반지를 꺼내 경수에게 건넸다. 예상치 못한 ‘역 프러포즈’에 경수는 깜짝 놀랐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반지를 교환했다.

옥순은 “결혼하자고 바로 말하고 싶지만, 아이들에게 허락을 받은 후 다시 청혼해 달라”고 말해 경수를 감동시켰다.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이제 두 사람이 한 가족이 됐다”고 축하했다. 경수는 “혼인신고와 결혼식 때 꼭 찾아와 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22기 옥순의 아들과 22기 경수의 딸이 친남매처럼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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