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할 듯

(MHN스포츠 이준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대신 오는 2025년 '2월 하야 후 4월 대선'과 3월 '하야 후 5월 대선'을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이양수 국민의힘 정국안정 태스크포스(TF) 단장은 이날 비상의원총회에서 "질서 있는 퇴진을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하고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을 14일 본회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탄핵보다 빠른 하야'로 규정해 탄핵소추안에 대해 이탈표를 막고,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최대 6개월이 걸린다. 3석 공석인 헌재 재판관 자리를 채우는 시간을 포함하면 판결까지 더 소요될 수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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