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비상계엄 실질적 주모자"
"수사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MHN스포츠 이준 기자) 야당이 비상계엄 선포를 내렸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해 압박을 하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의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법률위원회', '원외위원장협의회', '사무직당직자노동조합' 등은 각각 윤 대통령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과 조국혁신당 위원 일동은 윤 대통령에게 탄핵을 제안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내란죄 혐의를 적용해 수사 및 출국금지를 요구했다.
강청희 보건의료특위 위원장은 "군사독재를 꿈꾸는 대통령 윤석열을 국회는 탄핵심판 하라"면서 "탄핵 사유에 의료대란 원인제공과 피해 책임을 추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엄 독재를 옹호하는 국민의힘은 대오 각성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법률위원회는 "윤 대통령은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위헌-위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군을 동원해 국회를 강압적으로 점거해 상당 시간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원외위원장협의회 일동은 "5천만의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 대통령은 즉각 자진 사퇴하라"며 국민의힘 의원에게 탄핵소추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사무직당직자노동조합은 "이미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으며, 국민은 하야 아니면 탄핵을 분명히 요구하고 있다"면서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고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핵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킬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의힘의 탄핵 동참을 요구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위원과 조국혁신당 위원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윤석열 용산 대통령의 헌법을 무시하는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장악의 실질적 주모자로 지목되고 있다"며 "내란 행위로 보이는 이번 불법 비상계엄을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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