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임무 완수, 규정 완수한 원칙주의자"

(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고 5일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은 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 재가했다"고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김 장관의 후임으로 발탁된 최병혁 후보자에 대해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완수한 원칙주의자로 상관에 대해 직언할 수 있는 소신도 겸비해 군 내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후보자는 1963년 생으로 육군사관학교 제41기 출신이다. 2017년 육군 중장에 오른 그는 2년만에 육군 대장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하게 된다. 이어 지난해 12월 주사우디 대사로 발령을 받았다.
한편,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선포로 시작해 6시간만에 끝난 계엄은 김 장관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여당 내에서는 김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장관은 지난 4일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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