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수연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강원도청)가 한국 기록을 새롭게 쓰며 입상했다.
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 78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에는 33초63을 기록한 예닝 더 부(네덜란드), 2위는 33초 67을 기록한 예브게니 코쉬킨(카자흐스탄)이 이름을 올렸다.
전날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 2위(34초10)로 2차 레이스로 승격한 김준호는 첫 100m 구간을 전체 2위로 통과했지만, 막판에는 1위에 근소하게 뒤쳐진 3위로 들어왔다.
김준호는 입상과 동시에 한국 신기록을 다시 썼다.
김준호가 이 날 작성한 남자 500m 기록은 지난 2019년 차민규(동두천시청)가 월드컵 파이널에서 쓴 34초03을 0.25초 앞당긴 기록이다.
함께 출전한 구경민(경기일반)은 2차 레이스에서는 실격판정을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이나현(한국체대)이 37초03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36초09를 기록한 펨케 콕(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반면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자신의 최고 기록인 36초96에 못 미치는 37초46으로 17위에 그쳤다.
남자부 매스스타트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과 조승민(동북고)이 각각 11위, 12위에 그쳤다. 여자부 매스스타트에 나선 임리원(의정부여고)은 8분36초07 기록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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