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19일, 24만6,146명 관람...주말 전체 1위

(MHN 장민수 기자)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4만6,14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주말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21만5,586명으로, 216만 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을 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7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 속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만남을 그린다. 

2위는 '보스'다. 11만8,474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225만8,190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보스'는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려는 조직원들의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라희찬 감독이 연출했으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인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8만9,68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3만3,743명이다.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2006년 찬란했던 여름,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두 주술사의 우정과 비극의 서막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대표 만화가 아쿠타키 게게의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2기의 핵심 에피소드를 재구성한 극장판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오는 22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배우 이정현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꽃놀이 간다'를 비롯해 '8번 출구' '세계의 주인' '빅 볼드 뷰티풀' '코렐라인' '굿 보이' '부산포니아', 24일 애니메이션 '은혼 가부키쵸 사천왕편 온 씨어터' 등이 개봉한다. 

 

사진=소니픽처스, 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메가박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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