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 사회자 발탁

(MHN 장민수 기자) 배우 옥자연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1일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측은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 옥자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옥자연은 최근 영화 '파과'(2025) '크로스'(2024) '너의 순간'(2023) '사랑의 고고학'(2023)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옥자연은 "지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서 인연을 맺어 올해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그래머들이 선정한 좋은 영화와 강연 프로그램 등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전남 순천 출신인 그는 "(처음 남도영화제가 생겼을 때) 우리 지역에 이런 영화제가 생긴 것이 너무나 반갑고 기뻤다"고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광양시민광장,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등 광양시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 선언, 광양시립국악단의 오프닝 공연과 가수 정미조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진다. 개막작인 정승오 감독의 '철들 무렵'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MHN DB, 남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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