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수적 우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의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28일 대회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졌던 한국은 첫 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동률인 파나마(3득점)에 득점에서 밀린 한국(1득점)은 B조 최하위로 머무르면서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나위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오는 4일 오전 5시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가능성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전반에만 양 팀에서 경고 6장이 나온 가운데 파라과이 에이스 엔소 곤살레스는 김현오의 다리를 가격하는 무리한 행동으로 퇴장당해 한국은 우적 우세 속에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7분 김명준의 헤더로 포문을 연 한국은 후반 25분 김태원의 날카로운 왼발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이후에도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추천 뉴스
- 1 손예진 "떡볶이 먹어야"→이성민 "베니스? 부산이 짱!"...부산 찾은 '어쩔수가없다' [30th BIFF] (MHN 부산, 장민수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 주역들이 부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기자시사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은 박가언 수석 프로그래머와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에서 촬영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부산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박찬욱 감독은 "모든
- 2 블랙핑크 제니, 시크한 일상룩 눈길… 함께한 흑인 남성 정체는 누구? (MHN 이태희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꾸안꾸 매력 가득한 사복 패션으로 일상을 공유했다.16일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는 올 블랙 민소매 베스트에 그레이빛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허리 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크롭 형태의 상의와 루즈한 팬츠의 조합은 여유로운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실버 체인 백과 선글라스를 더해 포인트를 살렸다.또한 제니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눈
- 3 'NC-한화-롯데'도 패스, '2순위' 평가받던 양우진은, 왜 8순위로 LG가 데려갔나 (MHN 잠실, 박승민 기자) 예상보다 낮은 순번에 지명됐다.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고 있는 2026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완료됐다. 경기항공고 투수 양우진은 전체 8순위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양우진은 최고 153km/h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주무기로 삼는다. 여기에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6회 이후에도 구속을 유지하는 스태미너가 강점으로 꼽히는 잠재력 선발 자원이다.2025시즌 성적은 11경기 48이닝 56탈삼진 16사사구 ERA 3.19에 WHIP(이닝 당 출루
- 4 이병헌 진행 왜 이래? 나홍진 '갑분싸' 농담에 '쩔쩔' [30th BIFF] (MHN 부산, 장민수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이병헌이 다소 아쉬운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이병헌이 단독으로 맡았다.전반적으로 매끄럽고 유쾌하게 진행을 잘 이끌었다. 준비된 멘트를 한국어와 영어로 전하며 차분하게 객석과 호흡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자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올해 신설된 경쟁부문 심사위원들을 소개하는 순간이었다. 나홍진, 양가휘, 난디타 다스, 마르지예 메쉬키니, 코고나다, 율리아 에
- 5 ‘케데헌’ 신드롬… '한국적 오컬트×팝 퍼포먼스'라는 K-POP의 새 흥행 코드 (MHN 이주환 기자) 노래와 춤이 악령을 물리친다는 파격 콘셉트가 K-POP의 새 흥행 공식을 만들고 있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지난달 20일 공개 직후 다수 국가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고, 넷플릭스는 오는 23~24일 북미·영국·호주 등에서 싱얼롱 특별 상영을 연다. 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핫 100’ 4위까지 오르며 톱10에 안착했고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특히 ‘골든’은 제목부터 ‘K-POP’을 전면에 내세우고, 노래와 춤으로 악령을 퇴치한다
- 6 승승장구 '좀비딸'의 숨은 주역, 조한선...조성석 "히든카드다" (MHN 장민수 기자) 영화 '좀비딸' 필감성 감독이 문기 역 조한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좀비딸'은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윤창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필감성 감독이 연출했다. 조정석,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조한선이 히든 빌런으로 깜짝 등장,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조한선은 정환(조정석)의 가족과 깊은 악연으로 얽힌 문기 역을 맡았다. 좀비가 된 수아(최유리)를 지키려는 정환과 밤순(이정은)의 앞을 가로막고, 분노를
- 7 [M픽 리뷰] 낭만과 설렘 담긴 '고백의 역사'...신은수 너무 귀엽네 (MHN 장민수 기자) 뻔하고 유치할 줄 알았는데. 사랑스러운 인물들이 전하는 낭만의 이야기가 의외로 강한 웃음과 감동을 유발하는 영화 '고백의 역사'다.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선 감독이 연출했다.고등학생 소년, 소녀의 고백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익숙한 소재지만 '고백의 역사'에는 관객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우선은 낭만과 추억.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 8 아이유, 러블리 청순 미모꽃 활짝 피었네[MHN영상] (MHN 이지숙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본점에서 열린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 포토월에 참석했다.포토타임을 가지는 아이유를 영상으로 담았다.한편,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는 28일 오후 2시50분부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다.
- 9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임윤아, 털털하고 밝아...케미 만족" [현장] (MHN 장민수 기자) 배우 안보현과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이 참석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다.안보현과 임윤아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안보현은 먼저 "길구는 내향적인 아이인데 윤아 씨가 실제 성격이 되게
- 10 장원영 여름빛 완벽 소화... 햇살 아래 우아한 워킹 자태 장원영이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고 세련된 여름 분위기를 전달했다.장원영은 순백의 셔츠와 브라운 미니스커트, 스니커즈를 매치한 채 야외에 준비된 흰색 천 앞을 걸어가고 있다.긴 생머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한 손에 들린 꽃다발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부드러운 햇살 아래 담담하게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장원영은 “So happy to walk this wonderful summer journey with New Balance I‘m sure you’ll love it too…”라고 전해 산뜻함과 설렘을 드러냈다.사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