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7일 연속 1위...추석까지 기세 이을까 [박스오피스]

(MHN 장민수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30일 8만1,3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후 7일 연속 정상을 달리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23만4,230명이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재취업을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찬욱 감독 12번째 장편 영화로,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2위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다. 5만5,754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57만9,387명이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차지했다. 1만6,579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502만6,707명이 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4위 '얼굴'은 1만3,62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93만2,526명이 됐다. 1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얼굴'은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어머니 영희의 백골 시신 발견 후, 죽음 뒤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박정민, 신현빈,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은 '연의 편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워키맨' '그저 사고였을 뿐' '동그라미'가 개봉하며, 오는 2일 '어쩌면 해피엔딩', 3일 '보스' 등도 상영을 시작한다.

 

사진=CJ ENM, 소니픽쳐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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