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한민 인턴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을 겨냥한 경기에서 8연승을 이어가는 카를로스 울버그와 3연승으로 부활한 도미닉 레예스가 맞붙는다.
오는 28일(한국시간)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 ‘블랙 재규어’ 울버그(12승 1패)와 7위 ‘디바스테이터’ 레예스(15승 4패)가 호주 퍼스 RAD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울버그 vs 레예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세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맞붙게 됐다. 울버그와 레예스는 2024년 1월과 3월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는 울버그의 부상으로 또 한 차례는 레예스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그 사이 두 선수 모두 3연승을 달리며 라이트헤비급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급부상했다.

울버그는 8연승으로 UFC 라이트헤비급 현역 최다 연승을 달리고 있다. 2021년 데뷔전에서 케네디 은제추쿠에게 2라운드 역전 KO패를 당한 후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지난 3월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까지 무너뜨리며 타이틀샷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갔다.
마침내 생애 첫 메인 이벤트 경기를 치르게 됐다. 울버그는 이번이 타이틀전을 치르기 전 5라운드 경기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는 “부활한 레예스와 싸우는 건 좋은 시험”이라며 “앞으로 더 큰 경기를 위한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예스는 최고의 선수들과 싸웠고, 이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도 “내가 잘하는것에 집중하는 한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레예스는 3연속 KO패의 늪에 빠졌다가 기적처럼 되살아났다. 2020년 2월 UFC 247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맞붙었을 때만 해도 그는 유효타 수에서 앞섰지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당시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레예스가 이긴 경기였다”고 평할 정도로 접전이었다. 존스가 타이틀을 반납했을 때만 해도 레예스의 시대가 열릴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충격적인 부진이 찾아왔다. 레예스는 “나는 존스와 싸우고 싶었을 뿐, 이후에는 경기할 의지도 훈련할 마음도 없었다”며 “내면은 좌절과 분노로 가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어떤 것에도 감사하지 않았고, 모든 게 당연히 내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결국 본래의 나를 잃고 감정에 휘둘렸다”고 후회했다.

레예스는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갔다. 다시 원래의 팀인 아일랜드 미스피츠 토이즈로 돌아간 레예스는 3연속 KO승을 거두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그는 “매일 모든 것에 감사하며, 즐기는 사람을 이기긴 어렵다”며 부활의 비결을 밝혔다.
레예스는 “이번에 이기면 타이틀전을 받을 때까지 싸우지 않을 것”이라며 타이틀 재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울버그와 레예스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다음 주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에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랭킹 2위인 전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와 4위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도 같은 날다음 타이틀 도전을 노리고 맞붙는다.

울버그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경기를 피니시로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타격 스타일을 지닌 만큼 이번 맞대결 역시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레예스는 80%, 울버그는 67%의 높은 피니시율을 기록 중이다. 울버그는 앞손 훅에 이은 강력한 콤비네이션이 무기이고, 레예스는 한 방의 왼손 스트레이트로 승부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 현지 도박사들 역시 약 7대3 비율로 울버그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울버그 vs 레예스’ 메인 카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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