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고양, 권수연 기자) '캄보디아 여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의 시즌 3연패 도전이 가로막혔다.
스롱은 7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하나카드)에게 세트스코어 2-4로 패했다.
앞서 스롱은 준결승에서 김예은을 꺾고 4차 투어까지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스롱은 이번 대회에서 만약 우승했다면 시즌 3연패에 통산 10승을 이룰 수 있었다.
직전 시즌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할 정도로 부진을 겪던 스롱은 올 시즌 들어 거짓말처럼 폼이 되살아났다. 2차 투어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3차 투어까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직전 시즌부터 올해에 이어 8연승을 질주하던 김가영을 2차 투어에서 가로막았지만, 이번 4차 투어에서는 거꾸로 김가영에게 발목이 잡히게 됐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스롱 피아비는 "여기까지 온 것도 너무 뿌듯하다"며 "저 자신에게 너무 많이 애썼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먼저 전했다.

이하 'SY 베리테옴므 LPBA 챔피언십' 준우승자 스롱 피아비 일문일답
-소감?
여기까지 온 것도 너무 뿌듯하다. 저 자신한테도 너무 많이 애썼다고 말해주고 싶다. 또 다시 결승까지 오니까 너무 좋았다. 한동안 (김가영) 언니가 연속 우승을 할 때,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연습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고 저도 더 많이 연습하겠다고 생각했다.
-김가영 선수가 이번 결승에서 좀 더 잘했다고 생각한 면은?
언니가 당구를 컨트롤하는 리듬이 많이 좋아졌다. 저도 지금 스트로크를 바꾸고 있기 때문에, 아직 정리가 좀 덜 된 느낌이 든다. 스트로크가 아직 제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는다. 1적구를 보낼때 적당한 힘을 쓰지 못할 때가 있다. 반면 언니는 볼 컨트롤 할때 힘을 많이 빼는 것을 보고 이게 안되면 못 이기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제가 이 부분을 빨리 이해하고 가야 될 것 같다.
-오구 파울에 대해서?
(탄식) 아! 저 하얀 공만 봤다. 집중하겠다고만 생각하니 노란 공이니 하얀 공이니 하는 색깔이 안 보였다. (파울을 범하고 나서) 좀 안타까운 기분이 들었다.
-김가영 얘기를 했는데, 상대 전적에서는 스롱이 아직 앞서고 있다. 7승 5패로 우위다. 그 전에 본인이 이겼을 때는 본인이 어떤 점이 더 나았나?
저는 그때 공을 배우는 대로 스트록을 쳤다. 아마 언니는 포켓볼에서 3쿠션으로 전환하던 시기였다. 그때의 언니가 지금의 저처럼 친 것 같다. 지금은 좀 많이 달라졌다 (그 느낌이 올 시즌 2차 투어때도 있었나?) 그때도 제가 좀 많이 잘 맞아서 이겼던 것 같다. 직전 시즌 제주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할 때, 그때부터 언니가 좀 많이 바뀐 것을 알고 있다.

-3번 연속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과) 자주 마주칠 것 같은데?
저는 좋다. 계속 마주쳐봐야 좀 알 것 같다. 다음에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지 머리에 좀 들어온다.
-결승까지 오면서 이번 대회에서 특히 어려웠던 경기가 있었나?
임정숙 언니랑 하던 8강. 제가 지고 있던 그 상황에서 역전을 할 수 있던게 너무 신기하다. (임정숙) 언니는 꼭 뱅크샷 전문가 같다. 모든 공이 다 잘 들어간다. 언니가 10번 치면 10번 들어가는 공이 있는데 그게 하필 빠져서 (운이 따랐다) 그때 임정숙 언니가 1점만 남긴 상황에서 나한테 기회가 왔는데 뱅크샷을 연속으로 성공해서 이길 수 있었다.
사진=PBA, MHN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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