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고양, 권수연 기자) '황제' 김가영이 한 차례 내줬던 왕좌를 약 3개월 만에 탈환했다.
김가영은 7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4-2로 돌려세웠다.
앞서 김가영은 4강에서 한슬기에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발을 디뎠다.
그야말로 챔피언들의 대결다웠다. 한 사람이 몰아치며 도망가면 후자가 맹렬하게 추격했다.
그 끝에 명예를 회복한 쪽은 남녀 통산 최다 우승수를 거둔 김가영이었다. 김가영은 이 우승으로 시즌 2승, 통산 16승 금자탑을 쌓게 됐다.

또 스롱이 2, 3차 투어에서 연속 우승하며 김가영과 나란히 여자부 시즌 2승씩을 양분하게 됐다.
김가영은 직전 24-25시즌 하노이 오픈에서 거둔 우승을 시작으로 올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까지 8연속 우승을 거두다 2차 투어에서 스롱의 기세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이 끊어진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 들어선 김가영은 우승 소감에 대해 "일단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는 출발도 별로 안 좋았고, 되게 여러모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컨디션 조절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옆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저도 최선을 다해 찾아가려는 과정이 잘 맞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하 'SY 베리테옴므 LPBA 챔피언십' 우승자 김가영 일문일답
-소감?
일단 기분이 좋다. 이번 대회는 출발이 별로 안 좋았고 되게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모로. 이번에 컨디션 조절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그런데 옆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저도 최선을 다해서 찾아가려고 하는 과정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다.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4강에서 아쉽게 졌다. 그때랑 오늘 경기랑 비교를 하면?
그땐 제가 뭔가 집중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 집중을 못하다보니까 제가 칠 수 있는 공들을 제대로 못 쳤다. 그때 아쉬움보다는 저 스스로에게 많이 화가 났었다. 왜 이렇게 밖에 집중을 못했을까. 집중하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뭐가 부족했나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오히려 처음 스타트가 안 좋았기 때문에 마음을 좀 더 비웠다고 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걸 잘 찾아나가려고 최선을 다했다.
-오늘 경기 중에 컨디션은 안 좋았지만 샷 집중력이나 장타같은건 상당히 좋아보였다. 또 상대(스롱)가 범실을 저질렀을 때라던가 상황이 어땠나?
시즌을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포커스를 맞춘게 포지션 플레이였다. 아무래도 더 높은 레벨의 수준이 되고 싶어서 (시도)하는거다. 평소에 잘 할 수 있었던 것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좀 불안해졌다. 그건 실력이 늘려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잘 겪어내려고 애쓰고 있다. 이번 대회 때 전체적인 컨디션은 썩 좋다고 할 수 없었지만 장타는 꽤 나왔던 것 같다.
(스롱의) 오구파울이 나왔을 때는 사실 처음에는 몰랐다. 왜 파울이지? 의아했다. 그런데 직접 가서 보니까 생각보다 공이 쉽지 않더라. 실망했었다 (웃음) 제가 또 오구파울이나 타임파울을 제일 많이 하는 선수 중에 하나다. 근데 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상대편한테는 꼭 좋지만은 않다. 오구파울을 한 사람도 안 좋지만, 그 상대한테도 포지션 자체가 별로 안 좋은 경우도 있다. 꼭 좋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그닥 생각이 없었다.

- 3세트 때 퍼펙트큐가 나올 정도로 집중력이 좋았는데 어떤 생각으로 들어갔나?
별 생각이 없었다 (웃음) 특별히 마음을 먹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집중을 잘 하자 느꼈다. 운은 나한테도 따르고 상대에게도 따른다. 내가 뭘 한들 바꿀 수 있는게 아니다. 그것도 게임의 일부니까.
- 두 선수가 시즌 우승을 양분했다. 직전 시즌 스롱이 부진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스롱을 비교했을 때 좀 달라진 부분이 있나?
투박함이 많이 없어졌다. 키스도 좀 덜 내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워낙에 잘하는 선수라서 평가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 올 시즌 다시 스롱과 라이벌 구도가 이뤄질 것 같은데 어떤가?
제가 한참 3쿠션에서는 후배다. 처음에 이미 스롱이 와서 여기서 공을 치고 있을 때 확연하게 경험면에서 월등하다는게 보였다. 게임 운영 능력이나 여러 방면에서 아직 전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 많이들 누구랑 라이벌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그런 라이벌 구도가 있으면 좋다. 그럼 사람들이 좀 더 재밌게 봐주시고 하니까 감사드린다. 한편으로는 젊은 친구들이 성장을 하고 있는데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아마도 얼마 안 지나면 또 좋은 선수가 우승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신예들 가운데 잠재력이 좀 크다 느끼는 선수가 있나?
잘 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김보미(NH농협카드)가 좀 계속 빛을 못보고 있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쉽다. (김보미는) 언제든 우승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생각한다. 또 이번에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 선수와 게임을 치게 돼서 유심히 본게 한지은(에스와이) 선수의 경기다. 늘 상위에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 침착함과 노련함을 겸비했다. 하림의 박정현 선수같은 경우에도 경험이 좀 더 쌓이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 친구들이 다 20대고 하니까 너무 부럽더라.
-팀에서 가장 많이 조언을 해주는 선수는?
초클루 선수. 야단도 많이 치고, 얼마전에 저에게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는 말을 해서 열심히 연습했다(웃음) 제가 부족한 부분을 잘 치는 LPBA 선수들 이름을 나열하며 '너보다 훨씬 잘 치니까 보고 가서 연습하라'고까지 하더라. 초클루 아니면 누가 나에게 그런 진심어린 말을 해주겠나. 그래서 가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보고, 많이 생각도 해봤다. 그 선수들의 모든 부분이 저보다 낫다는게 아니라, 어느 특정 부분을 콕 집어서 보고 배우라 하더라. 제가 스리뱅크를 투어에 있는 여자 선수 중 가장 못 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다.
- 반대로 김가영 선수가 초클루 선수에게 따끔하게 얘기를 하는 부분도 있나?
팀리그 할 때? (웃음) 기술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고 팀리그 할 때 잘 치는데도 진다. 남자 선수들같은 경우는 애버리지가 높아도 질 수 있다. 그럼 저는 '우리 팀 에이스인데 니가 이겼어야지' 하고 농담식으로 한 마디씩 한다. 초클루 선수랑 저랑 든든하게 버텨줘야 다른 선수들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데 둘이 무너지면 팀이 위태로우니까 '잘해야 한다, 집중하자' 이런 얘길 한다.

-사실 PBA 넘어온게 자의 반 타의 반이었다. 좀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나? 포켓 선수로서 커리어가 끊긴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나?
아쉽지 않다면 그건 좀 거짓말이다. 그 당시에는 랭킹도 그렇고 잘하고 있었다. 그런데 (3쿠션으로 전향하는 과정은) 뭔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평생 쌓아온 것들을 그냥 놓치는, 내가 놓은게 아니라 놓쳐버린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제 인생에 이런 일이 일어난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생각한다.
한국에서 (3쿠션을) 시작하는건 좋은 점이기도 하고 나쁜 점이기도 하다. 가족들이 와주고 친구들이 응원와주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외국에서 오래도록 친하던 친구들을 이제 쉽게 볼 수 없다는 부분은 아쉽다. 다만 포켓볼 선수는 수명이 짧다보니까, 3쿠션을 하다가 포켓볼로 전향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 상황이어서 이게 가능하다는게 내게 큰 행운인 것 같다.
- PBA 무대를 국제적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마음은 있나?
제가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함께 할 준비나 마음가짐은 되어있다. 하지만 지금 솔직히 PBA 무대가 많이 발전했지만 여자 당구는 치고 있는 국가가 많이 적다. 남자는 10개국 정도 되는데 여자는 극히 적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PBA가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3쿠션이라는 종목 자체가 더 많이 홍보가 돼야한다.
- LPBA 홍보 얘기를 했는데 결승 자체 수준이 좀 떨어진다, 이런 얘기가 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가장 수준이 높은 축에 드는 것 같더라. 당구팬들에게 어떤 반전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을까?
그건 잘 모르겠다. 그건 보시는 분들이 평가를 하시는거니까. 저도 이제 조금씩 알게되는게, 저도 예전엔 애버리지만 올리려고 노력했는데 어느날 초클루가 저에게 그러더라. "나도 애버리지 1~1.5만 쳤어도 마음에 드는 경기가 있는가 하면 그것보다 더 높아도 불만족스러운 경기가 있다" 그걸 듣고 좀 많이 내려놓게 됐다. 또 LPBA 선수들의 성장이 많이 이뤄졌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PBA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도 있다. 물론 당연히 선수들의 성장이 이뤄져야 하고, 또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MHN 권수연 기자,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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