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2025년 전문기사 인허증 수여로 프로기사 총 448명으로 확대
양재호 사무총장 “자신감 갖고 목표 향해 최선 다하길…” 격려 메시지 전달

(MHN 이규원 기자) 한국 바둑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프로기사 16명이 나란히 합동 입단을 마쳤다.

한국기원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본원에서 최근 입단대회를 통과한 16명의 새로운 프로기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 바둑 전문기사 인허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현, 김단유, 김동욱, 김동한, 김상영, 김시황, 박대현, 박종욱, 박태준, 송민혁, 유신성, 임지호 등 남자 12명과 이우주, 전유진 등 여자 2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통합예선에 출전 중인 이남경, 최민서 초단에게는 인허증이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앞으로의 바둑 인생에서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본인이 추구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자리에 함께한 이들을 응원했다.

이번 16명의 신규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전문기사는 남자 359명, 여자 89명을 포함해 총 448명으로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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