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취저우에서 열린 란커배 32강전에서 한국은 9명 중 5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5일 중국 취저우에서 열린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 32강에서 한국 랭킹 톱3 신진서, 변상일, 박정환 9단과 30대 파워를 선보인 강동윤, 원성진 9단이 32강 문턱을 넘었다.지난 대회 준우승자 신진서 9단은 중국 자오천위 9단을 만나 중반까지 고전하며 어려운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중후반에 접어들며 역전에 성공, 28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랭킹 2위 변상일 9단은 중국 미위팅 9단과 역전에 재역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란커배 본선 48강에서 한국이 강동윤, 원성진, 설현준, 최명훈 9단을 앞세워 4승3패를 기록하며 32강에 올랐다.한국기원은 "지난 24일 중국 취저우에서 열린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 48강에 한국은 7명이 출전해 강동윤, 원성진, 설현준, 최명훈 9단이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고 25일 전했다.국내 5위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았던 강동윤 9단은 중국의 황신 6단을 꺾었고, 원성진 9단과 최명훈 9단은 각각 일본 다카오신지 9단과 폴란드 출신 프레이라크 초단에게 승리했다.끝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만 1인자로 불리는 쉬하오훙 9단이 LG배 사상 첫 외국인 선수로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었다.한국기원은 지난 23일 "쉬하오훙 9단이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와일드카드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22회 대회부터 와일드카드 제도를 도입한 LG배에서 한국 선수가 아닌 외국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선정한 첫 사례다.2001년생인 쉬하오훙 9단은 대만 7관왕에 올라있는 최정상 기사로 LG배 본선은 24회와 25회에 이어 세 번째 출전이다. 24회에서는 중국의 투샤오위 5단(당시), 25회에서는 원성진 9단에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바둑 국가대표간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은 17일 "여자바둑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바둑 국가대표팀이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초속기로 승부를 겨루는 팀 대항전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가 열린다"고 전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IBK배 타이틀 홀더이자 여자바둑 신성으로 떠오른 정유진 4단을 포함해 허서현 4단, 김경은 4단, 이슬주 2단, 김민서 3단, 박소율 3단, 고미소 2단, 이나현 초단 등 8명으로 구성됐다.청소년 국가대표팀에는 2020년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최민서 4단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진서 9단이 2년 연속 맥심커피배 최정상에 올랐다.1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명훈 9단에게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신진서 9단은 앞서 9일 열린 결승 1국에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얻고, 이번 2국에서도 연달아 흑 불계승을 따냈다. 지난 대회에서 이원영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신진서 9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패와 함께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해 KB국민은행 챌린지 바둑리그에 나서고 있는 '바둑의 리그'가 창단식을 성료했다.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소재 바둑의 품격 창단식에는 유무영 회장을 비롯해 윤영민 3단, 하호정 4단과 이정우 감독, 목진석, 안조영, 한웅규 9단 등 바둑의 품격팀 선수단이 참석했다.유 회장은 이 날 창단식에서 "쟁쟁한 선수들이 바둑의 품격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회원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바둑의 품격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팀이라 단순한 응원을 넘어 더 많은 애정으로 지켜볼 것이다”면서 “바둑의 품격 회원들의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LG배 29번째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한다.오는 14일부터 엿새간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이 개최된다. 7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린 이번 국내선발전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38명과 아마선수 8명 등 246명이 출전해 35대 1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앞서 지난 2월 28일 열린 아마선발전에서는 김사우, 이준수, 박승현, 신현석, 박정현, 김정훈 등 6명이 선발을 통과해 연구생시드를 받은 윤서원, 김상영과 함께 국내선발전 출전권을 얻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영재바둑의 산실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이 열두 번째 대회로 돌아왔다.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제12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예선전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17세(2006년생) 이하 신예기사 35명이 출전해 본선티켓 6장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8일과 9일 양일간 스위스리그 1∼4회전을 벌인 결과 허재원 3단과 조상연 초단이 4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고, 최민서 4단, 김승구 2단, 신유민-주현우-조상연 초단이 3승 1패로 뒤를 이으며 본선에 올랐다.그러나 정유진 4단과 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LG배 타이틀 홀더 신진서 9단이 LG트윈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신진서는 지난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나섰다. 경기 전 LG트윈스 투수 이지강의 코칭을 받고 나선 신진서는 이 날 좋은 투구 실력을 뽐내며 관중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등번호는 3번을 새겼다.신진서는 "LG배에서 세 번을 우승했기 때문에 3번을 새기고 싶었다"며 "너무 긴장한 탓에 좀 아쉬운 투구였지만 좋은 기회로 시구를 할 수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진서 9단이 벌써 52연속 국내 랭킹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원은 5일 "신진서가 4월에도 랭킹 1위에 오르며 52개월 연속 1위로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신진서는 지난 3월 한 달 간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 진출하는 등 6승 2패를 기록했다. 제15회 춘란배와 중국 갑조리그에서 일격을 당하며 랭킹점수 39점을 잃었지만, 정상의 자리는 굳건히 지켜냈다.변상일 9단은 박정환 9단과 자리를 맞바꿔 3개월 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변상일은 3월 한 달 동안 11승 3패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원익(감독 이희성)이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완승으로 장식하며 챔프전에 직행했다.지난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4라운드(통합라운드)'가 개최됐다. 개막 9연승 후 4연패로 위기에 놓였던 원익은 한국물가정보를 4-0으로 완파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박정환, 이지현 9단이 각각 용병 당이페이 9단과 한승주 9단을 꺾은 데 이어 특급용병 구쯔하오 9단이 강동윤 9단을, 박영훈 9단이 박민규 9단에게 승리하며 승점 28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1위 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명훈 9단이 신진서 9단과 맥심커피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지난 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김명훈이 변상일 9단에게 15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2년 전 입신에 오른 김명훈은 전기대회를 통해 맥심커피배 데뷔전을 치렀다. 전기대회 당시 8강에서 탈락했던 그는 이번 대회 이창석, 나현, 원성진 9단을 연파하고 4강에서 변상일까지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맥심커피배 첫 결승을 치르게 된 김명훈은 "끝판왕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마한의 심장 영암이 홈그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28일 전남 영암군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이 울산 고려아연을 3-1로 꺾고 3위로 올라섰다.마한의 심장은 맏형 최철한 9단이 한상조 6단과 미세했던 승부를 끝내기에서 격차를 벌리며 268수 만에 흑 1집반승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주장 안성준 9단이 치열한 승부 끝에 이창석 9단에게 190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용병 쉬하오훙 9단이 상대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예 최고기사 자리를 두고 쟁쟁한 샛별들이 격돌한다.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제5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원 예선 1~3회전 경기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지난 2022년 이후 입단자 49명과 최연소 선수 7명 등 총 56명이 출전해 7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스미레 3단을 비롯한 김윤태-김승진 4단, 엄동건 2단, 이민석-강재우-조상연 초단이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이적 후 첫 예선전을 치른 스미레 3단은 "스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리그 2위 울산 고려아연(감독 박승화)이 선두를 2점 차로 바싹 추격하고 있다.현재 선두는 원익(감독 이희성)이나 3경기 연속 주춤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23-24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2라운드 1경기에서 울산 고려아연이 '디펜딩챔프' 킥스(Kixx, 감독 김영환)에게 3-1로 승리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랴오위안허, 문민종, 한상조가 각각 김승재, 백현우, 김창훈을 꺾고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울산 고려아연은 시즌 승점 23점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반면 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내 2위 박정환 9단과 3위 변상일 9단이 춘란배 8강에 진출했다. 반면 국내 1위 신진서 9단이 탈락하는 이변을 빚었다.지난 21일 중국 푸젠성 우이산시 우이산위에화호텔(武夷山悦华酒店)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본선 16강에서 박정환이 중국의 리웨이칭 9단에게 303수 만에 백 반집승했다. 이어 변상일 9단이 중국의 당이페이 9단에게 22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나란히 8강에 올랐다.박정환은 이날 대국 중반 승률 그래프가 3%까지 뚝 떨어지며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후반 역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춘란배 24강에 출격한 신민준 9단, 박건호 9단, 김명훈 9단이 모두 떨어지고 한국의 '톱3'가 나선다. 19일 중국 푸젠성 우이산시 우이산위에화호텔(武夷山悦华酒店)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본선 24강에서 한국 랭킹 4위 신민준과 5위 김명훈 9단, 19위 박건호 9단이 모두 패배했다.신민준은 일본의 명인(名人), 십단(十段) 타이틀 보유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86수 만에 흑 불계패했고, 김명훈과 박건호는 각각 중국의 셰얼하오-양카이원 9단에게 불계패했다.중국은 출전선수 5명이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내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스물네 살을 맞는 생일에 1천 번째 대국을 치렀다. 신진서는 지난 17일, 중국에서 열린 2023 중국 갑조리그 플레이오프 3라운드 2경기에서 중국 딩하오 9단에 25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 날 신진서가 딩하오와 둔 대국은 프로 통산 1천 번째를 찍는 경기였다. 지난 2012년 7월 입단한 신진서는 11년 8개월 만에 현역 프로기사 중 71번째(은퇴기사 포함 96번째)로 1천 대국을 기록했다.신진서는 1천 대국에서 승리하면서 788승 1무 210패 1무효 78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이 최정예 군단을 꾸려 춘란배 4연패에 나선다.한국은 오는 18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열리는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한국은 국내랭킹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진서와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9단과 랭킹 19위 박건호 9단 등 최정예 멤버를 꾸려 4연패에 도전한다.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은 전기시드로 일찌감치 본선행을 결정지은 데 이어 응씨배, LG배 우승자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은 국제대회 우승 시드를 받았다.신민준, 박건호 9단은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를 받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입신(入神)은 바둑에서 9단을 가리키는 별칭이다.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국내 입신 중 최강의 자리에 군림한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2연패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1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 첫 경기에서 신진서가 김승재 9단을 상대로 14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최철한, 한상훈, 김지석 9단을 꺾고 4강에 오른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전기대회 32강부터 이어온 맥심커피배 연승을 10연승으로 늘렸다.신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