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151억, 시장 전망치 '2배'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아이온'·'리니지' IP 동반 성장…환율·신작 마케팅비에 순손실은 360억
기대작 '아이온2' 4분기 출격 대기…캐주얼 게임 센터 신설로 체질 개선

(MHN 나웅석 인턴기자) 엔씨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하반기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환율 변동 여파로 순손실을 기록, 본격적인 반등을 위한 과제도 함께 확인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엇갈린 성적표...'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순이익은 적자
엔씨소프트는 12일,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 결산 결과 매출 3,824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늘었고, 영업이익은 189%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0억 원을 2배 이상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36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에 대해 "환율 변동으로 인한 외화 관련 손실과 함께, 하반기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전분기 대비 75%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핵심 사업의 수익성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으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외부 변수가 발목을 잡은 셈이다.
'아이온'의 화려한 부활...굳건한 '리니지' 형제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일등 공신은 기존의 간판 IP들이었다. PC 게임 '아이온'은 신규 서버 흥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3% 성장한 1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모바일과 PC 양쪽의 '리니지' IP들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주력인 '리니지M'이 1,211억 원의 매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리니지2M'은 동남아 서비스 확장 효과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4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 '리니지2' 역시 2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존 IP들이 동반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시선은 4분기 '아이온2'로...포트폴리오 다각화 시동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이후를 위한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온2'는 지난 6월 이용자 테스트(FGT)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오는 4분기 중 출시할 계획임을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해 대규모 MMORPG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자사의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캐주얼 장르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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