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및 협회 각종 사업 관련 뉴미디어 대변인으로 활약

(MHN 최준서 인턴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팬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팬 커뮤니케이터’(가칭)를 공개 선발한다고 3일 전했다.
‘팬 커뮤니케이터’는 각급 대표팀 관련 정보를 포함한 대한축구협회의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축구팬들에게 자세하고 흥미롭게 알리는데 앞장서면서 ‘뉴미디어 대변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팬 커뮤니케이터’는 협회의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축구팬과 협회를 잇는 쌍방향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공모 과정을 통해서 1인 미디어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콘텐츠 제작과 축구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우대한다.

협회 관계자는 정몽규 회장의 4선 당선 당시 공약이기도 한 대변인 제도와 관련해 “레거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전통적인 대변인의 역할은 홍보실 기능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축구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진행할 뉴미디어 대변인으로서 팬 커뮤니케이터를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잘알 소통왕’과 ‘KFA가 배출한 최고의 인플루언서가 될 꿈을 가진 사람’을 공모 키워드로 내세운 이번 선발의 서류 전형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이며, 학력과 성별은 무관하다. 최고의 적임자를 찾기 위해 이번 선발은 대한축구협회에 현재 재직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공모와 동시에 진행된다. 채용 관련 상세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협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협회는 뉴 미디어 대변인의 대중적인 명칭을 위해 추후 별도로 해당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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