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기온 상승, 서울 낮 기온 10도 넘고 봄 시작 임박

(MHN스포츠 박자은 인턴기자) 곧 기온이 오르며 봄기운이 찾아오고, 서울 낮 기온은 1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봄 시작이 다가오며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길었던 추위가 끝나고 예년 기온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기온은 점차 올라가며 서울의 기온이 10도를 넘는 등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기온이 상승하며 겨울 추위가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기온 변화에 따라 지난 10년간의 평균 봄 시작일인 27일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하지만 기상청은 기온 변화가 큰 시기여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추위로 인해 얼음이 깨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올 수 있다"며 '꽃샘추위'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고, 28일에는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이 많을 것이라며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추위의 풀림과 기온 상승에 따라 나들이 환경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가면서 얼음이 녹아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사진 = 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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