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설 연휴를 앞두고 TV 특선 영화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코미디부터 액션, 로맨스, 천만 영화까지 볼거리가 다양한 만큼 설 특선 영화 일정을 미리 살펴보고 놓치지 말자.
▷ 임시 공휴일 27일 월요일

먼저 MBC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45분 '리바운드'를 방송한다. '리바운드'는 지난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겪은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다.
SBS는 오후 5시 15분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오후 11시 40분 '귀공자'를 방송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박보영-박서준-김선영 등이 출연하며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 2TV는 오후 9시 45분부터 영화 '달짝지근해 : 7510'을 방송한다.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역을 맡은 유해진이 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28일 화요일

오는 28일 오후 1시 45분 EBS에서는 천만 관객이 선택한 '신과 함께: 죄와 벌'이 방송된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사후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망자 김차홍(차태현)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KBS 2TV는 오후 8시 45분 이제훈-구교환-홍사빈 주연의 '탈주'를, 뒤이어 오후 10시 15분 김래원-정상훈-이종석 주연의 '데시벨'을 방송한다.
SBS는 오후 10시 30분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을 방송한다.
▷ 설날 29일 수요일

설날 당일 EBS는 28일에 이어 신과 함께 시리즈인 '신과 함께: 인과 연'을 전날과 같은 시간 방송한다.
KBS 2TV에서는 오후 9시 '파묘'가 방송된다. 지난해 개봉해 관객 수 1191만 명을 동원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TV조선에서는 오후 6시 50분 임영웅의 공연실황이 담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방송된다.
▷ 30일 목요일

KBS 1TV는 오후 12시 10분 '멍뭉이'를, KBS 2TV는 오후 9시 50분 '시민덕희'를 방송한다.
SBS는 오후 12시 20분 '스위치'를, 오후 8시 20분 '범죄도시4'를 방송한다.
EBS는 오후 1시 45분 SF 영화 '빽 투 더 퓨쳐'를 방송한다.
JTBC는 오후 7시 50분 '빅토리'를 TV 최초 방송한다. '빅토리'는 지난 1999년 세기말 거제, 춤이 전부였던 필선(혜리)과 미나(박세완)가 댄스 연습실 마련을 위해 치어리딩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MBC는 오후 11시 40분 이동욱-임수정-이솜 주연의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을 방송한다.
사진= MHN스포츠 DB, 롯데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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