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판매 실적 예상치 밑돌며 6% 이상 하락... 5일간 18% 손실 기록

(MHN스포츠 문주은 인턴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6% 이상 급락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지난해 총 차량 판매량이 178만9226대로 집계돼 2023년의 181만 대와 시장 예상치였던 180만 대를 모두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사례로,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5거래일 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약 18% 가까이 떨어졌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경기 침체 가능성 등 다양한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통화 정책 기조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예상치인 4회에서 2회로 축소할 것을 시사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추천 뉴스
- 1 500명이 세 국가 GDP 합친 것과 비슷...세계 부호 '1위' 머스크, 이재용 331위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세계 500대 부자의 순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특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1년 새 자산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지난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세계 500대 부자의 순자산 총액은 9조8천억 달러(약 1경4423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독일, 일본,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을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다. 특히 2023년 이들의 순자산은 전년 대비 1조5천억 달러(약 2207조
- 2 '밈코인 아버지' 머스크, '케키우스 막시무스'도 급등 시켰다...계정명 바꾸자 '900%' ↑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 이름을 '케키우스 막시무스'(Kekius Maximus)로 바꾸자 동명의 밈코인 가격이 급등했다.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엑스 계정 이름을 '케키우스 막시무스'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프로필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 밈(meme)으로 자주 등장하는 '개구리 페페'(Pepe the Frog) 캐릭터가 게임 콘솔을 들고 있는 이미지로 변경했다.케키우스 막시무스가 정확히 어떤 의
- 3 미국 vs 중국 AI 패권 전쟁 속 한국 생존 전략은? (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KBS가 신년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술 패권 시대 글로벌 인재 전쟁 속 한국의 생존 전략을 다룬다.1일 오후 7시 40분 2025년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AI 패권 전쟁, 승자는 누구인가'를 방영한다.오는 2025년, 미·중 간 기술 패권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5년 1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함께 미국은 ‘AI 맨해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핵무기 개발 당시와 비견될 정도로 범용 인공지능(GAI) 지원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한다. 또한 테슬라 C
- 4 트럼프, 공무원 재택근무 폐지 추진에 난관 봉착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정부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사무실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노조의 반발과 사무공간 부족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추진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공무원 재택근무를 “정부의 군살”이라 표현하며 이를 제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연방 공무원 약 56%가 단체협약에 따라 재택근무를 보장받고 있다. 사회보장국(SSA) 등 일부 정부 기관은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재택근무를 5년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다수 노조는 협약에 재택근무
- 5 "머스크 사실상 대통령" 美 정가 설전...트럼프 "그럴 일 없다"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영향력을 둘러싼 논쟁이 미국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자리한 머스크가 예산안 논쟁과 공화당 내부에서도 주요 인물로 부상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민주당은 머스크가 의회 합의안을 무산시킬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그를 '사실상 대통령'으로 비유하며 공격했고,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보수 단체 행사에서 "민주당이 새로운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있다
- 6 파월의 ‘매파’ 발언에 뉴욕 증시 급락 마감… 50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 (MHN스포츠 강민서 인턴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의 결과, 투자 심리가 찬물을 맞아 뉴욕증시가 급락 마감했다.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는 장 초반,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나온 후 변동성이 커지면서 10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74년 10월(11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최장기간 하락이다.3대 지수 동반 상승 기대는 무산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23.0
- 7 고공행진하는 테슬라, 6%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월가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6.14% 오른 46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63.19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종가와 장중 최고가는 모두 테슬라 상장 이후 역대 최고치다. 지난 11월 6일부터 이어진 상승세로 테슬라 주가는 약 84% 상승했다.이날 상승세에는 월가의 긍정적 평가가 크게 작용했다.
- 8 또 당했다...샤이니 태민 유튜브 채널 '폐쇄 조치'[전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샤이니(SHINee) 태민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으로 폐쇄 조치됐다.지난 16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샤이니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 해킹에 관한 안내에 나섰다.소속사는 "지난 15일 오전 3시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해킹 정황이 또 포착됐다"며 "해킹 상황 인지 후 당사는 즉각 복구 및 관련 조치를 완료한 데 이어 15일 오전 해킹 의심 아이디 및 관련 자료를 유튜브 측에 제출 및 신고했다"고 밝혔다.이어 소속사는 "하지만 유튜브 측은 16일 오후 1시경 채널 커뮤니티 가
- 9 "코끼리 인형, '매드맥스' 안경..." 뉴욕타임즈가 주목한 김예지의 '디테일'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가 미국 뉴욕타임즈(NYT)가 선정한 '올해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63명'에 선정됐다.NYT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일은 지난 1년간 유세 현장과 레드 카펫, 경기장, 동물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2024년을 돌아보면 생각날 63가지 이름을 특별한 순서 없이 선정했다"며 김예지의 이름을 언급했다.그러면서 NYT는 김예지를 두 번째로 언급, "봉제 코끼리와 '매드 맥스' 영화 소품같은 안경을 끼고 올림픽에 나타나 은메달을 따고 떠난 한국 사격 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