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인천까지 차례로 떠오르는 해...기온은 평년보다 3도 높아

(MHN스포츠 안시현 인턴기자) 2025년 을사년 (乙巳年) 새해 첫날인 1월 1일의 지역별 일출 시간이 발표됐다. 

2025년 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역은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첫해가 가장 먼저 떠오를 예정이다. 일출 시각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 위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독도에서 떠오른 첫해는 오전 7시 31분 울릉도를 거쳐 오전 7시 33분 포항과 거제에서 볼 수 있으며,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는 오전 7시 31분, 부산과 울산은 오전 7시 32분에 해를 감상할 수 있다.

이후 대구는 오전 7시 36분, 여수는 오전 7시 37분, 광주는 오전 7시 41분, 전주와 목포는 오전 7시 42분, 군산은 오전 7시 44분, 수원은 오전 7시 46분, 서울은 오전 7시 47분, 인천은 오전 7시 48분에 해가 떠오를 예정이다. 이 시각은 모두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더 일찍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첫날 전국의 최저기온은 영하 8도로, 평년보다 약 3도가량 높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영상 10도까지 오르며, 목요일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해돋이 시각 (1월 1일 기준)
독도: 오전 7시 26분, 울릉도: 오전 7시 31분, 포항: 오전 7시 33분, 거제: 오전 7시 33분, 창원: 오전 7시 34, 대구: 오전 7시 36분, 여수: 오전 7시 37분, 광주: 오전 7시 41분, 전주: 오전 7시 42분, 목포: 오전 7시 42분, 군산: 오전 7시 44분, 수원: 오전 7시 46분, 서울: 오전 7시 47분, 인천: 오전 7시 48분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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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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