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가 충격을 안긴 가운데, 예정됐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결국 사전 행사를 취소했다.

29일 MBC는 "긴급 뉴스특보 편성으로 인해 29일 오후 7시 예정돼 있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타임 행사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MBC는 "2024 방송연예대상'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편성 변동 시 재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전현무, 혜리, 이장우가 MC를 맡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29일 오후 1시 기준)까지 사망자 85명이 집계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남겼다.

개최 당일 사회적 비보가 전해진 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취소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잇따랐지만, 결국 개최를 확정하게 됐다.

 

사진=MBC '방송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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