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A 씨와 전직 테니스 국가대표 B 씨의 폭행 시비 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A 씨를 테니스 전 국가대표 B 씨 폭행 혐의로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MHN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장 인근에서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A 씨와 전 테니스 국가대표 B 씨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A 씨 측은 "두 사람이 술자리에 함께했고 경찰이 출동한 것도 맞다"고 했고, B 씨 소속사는 "B 씨가 병원 진료 후 귀가해 현재 자택에서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A 씨는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올림픽,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리스트에 올랐고, B 씨는 올림픽,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또한 스포츠 예능에도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이를 인연으로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니스로 다시 한번 접점을 맺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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