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2차 긴급 성명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을 포함한 영화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재차 촉구했다.
13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이하 영화인 일동)은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중단하고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며 2차 긴급 성명을 냈다.
이들은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은 12월 7일 오전 10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으며, 제 임기를 포함한 거취와 국정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라는 2분짜리 담화문을 발표했다"며 "이후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즉각 중지할 수 있는 유일한 헌법적 방안인 국회의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표결 불참여로 결국 폐기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헌법 제46조 2항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조항을 비웃듯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하며 책임을 방기했고, 윤석열을 비호함으로써 내란 동조자의 길을 선택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내세운 것에 대해 "조기 퇴진 시점조차 밝히지 않으면서 국민과 국회, 야당에 국정안정을 위한 협조를 구한다는 일방적 담화문은 제2차 내란이라는 인식에 우리 영화인들 역시 공감한다"라고 했다.
이어 "헌법을 위배한 대통령은 헌법이 명시한 방법으로 단죄되어야 한다. 비상계엄이 위헌이라면서도 또 다른 위헌적 방법을 모색하는 모든 시도를 우리 영화인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화인 일동은 "국가와 국민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고 권력 유지를 위해 정치를 오남용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이야말로 혼란 그 자체"라며 "국민은 한덕수나 한동훈, 국민의힘에 대통령의 권력을 위임한 적이 없다.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의 명분으로 내세운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은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제2차 내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헌법기관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이제라도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하고, 비상계엄을 위헌으로 판단한다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표결에 참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차 성명에는 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DGK),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 등 총 80개 단체 및 회사가 참여했다.
또한 영화평론가 출신 국회의원 강유정(더불어민주당), 12.12 군사반란 사태를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강윤성, 김성훈, 김지운, 봉만대, 엄태화, 원신연, 이명세, 이종필, 이준익, 허진호, 장항준 감독 등 총 6,388명의 영화인과 관객도 연명에 동참했다.
이하 윤석열 퇴진 영화인 모임 일동 영화인 일동 2차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은 12월 7일 오전 10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으며, 제 임기를 포함한 거취와 국정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라는 2분짜리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후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즉각 중지할 수 있는 유일한 헌법적 방안인 국회의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표결 불참여로 결국 폐기되었다.
우리 영화인들은 지난 12월 5일 발표한 1차 긴급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 제46조 2항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조항을 비웃듯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하며 책임을 방기했고, 윤석열을 비호함으로써 내란 동조자의 길을 선택했다.
수많은 시민과 더불어 우리 영화인들 또한 광장에서, 작업 현장에서, 각자의 삶터와 일터에서 표결 불성립 현장을 침통한 심정으로 지켜봤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뒤늦게나마 국민의 명령과 의지를 받들어 표결에 참여하기를 기대했으나, 그러한 영화 같은 일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망상적인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이 혼란에서 우리는 탄핵 혹은 즉각 퇴진 이외의 결말을 상상할 수 없다.
12월 8일 국무총리 한덕수와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은 공동담화문을 발표하며 “탄핵보다 국가 이익을 위하는 방법”으로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내세웠다. ‘조기 퇴진’ 시점조차 밝히지 않으면서 국민과 국회, 야당에 국정안정을 위한 협조를 구한다는 일방적 담화문은 제2차 내란이라는 인식에 우리 영화인들 역시 공감한다. 헌법을 위배한 대통령은 헌법이 명시한 방법으로 단죄되어야 한다. 비상계엄이 위헌이라면서도 또 다른 위헌적 방법을 모색하는 모든 시도를 우리 영화인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정 안정, 혼란 수습, 질서 회복 등을 실현하는 진정한 주체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닌 국민이고, 우리 영화인들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존재한다. 우리는 성별, 나이, 경력, 활동 분야 등 서로 다른 조건을 지녔으나, ‘윤석열 퇴진’이라는 간명한 동일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대다수 국민과 마찬가지로, 우리 영화인들 역시 전혀 혼란스럽지 않다. 국가와 국민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고 권력 유지를 위해 정치를 오남용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이야말로 혼란 그 자체다.
국민은 한덕수나 한동훈, 국민의힘에 대통령의 권력을 위임한 적이 없다.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의 명분으로 내세운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은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제2차 내란이다.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헌법기관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이제라도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하고, 비상계엄을 위헌으로 판단한다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표결에 참여하라!
우리 영화인들은 다시 한번 요구한다.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중단하고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2024. 12. 13
윤석열 퇴진 영화인 모임 일동
사진=MHN스포츠 DB
추천 뉴스
- 1 표정은 큐티, 몸매는 핫! 치어리더 안지현, 다낭 접수한 수영복 자태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치어리더 안지현이 남다른 수영복 패션으로 몸매를 과시했다.11일 안지현은 자신의 SNS에 베트남 다낭에서의 휴가를 즐기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분홍색과 흰색 스프라이트 패턴의 수영복을 입고 양 팔에 분홍색 튜브로 멋을 낸 것이 인상적이다.야외에서 양 팔을 벌리는가 하면, 수영장에 걸터앉아 다양한 포즈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볼륨감 넘치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한편 안지현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프로배구 우리카드 우리WON는 물론 대만 프로야구 TSG 호크스 등에서 치어리
- 2 이채연에 "나대면서 말 얹는 게 문제"라던 정유라...연예계 또 깠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현 정세에 작심 발언을 뱉은 이채연을 비롯해 연예계를 다시 한 번 비판했다.10일 정유라는 SNS를 통해 계엄 사태에 규탄한 연예인들을 조명한 기사 캡처를 공유하면서도 이들을 비판했다.정유라는 "연예인 누가 뭔 말 했으니 비판해달라는 얘기를 하루에 몇백 번씩 듣는데 걍 그렇게 살다 가게 둬라"라며 "어차피 얘네는 나라 예산이고 관심도 없이 그냥 편 많아 보이는데 가서 붙는 거라 욕해봐야 입만 아프고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다시 한번
- 3 힙라인 美쳤다...'골프 여신' 유현주, 청바지 입고 뽐낸 '공격적 뒤태'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골프선수 유현주가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8일 유현주는 자신의 SNS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 방문한 모습이다.사진 속 그는 딱 붙는 청바지와 검정색 패딩을 입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건강미 넘치는 힙라인이 돋보인다.팬들은 "너무 예쁘다" "몸매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1994년생인 유현주는 지난 2011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입회했다. 현재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현주 인스타그램
- 4 한소희, 가녀린 어깨+앞머리...'청순큐티' 매력 발산 (MHN스포츠 류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배우 한소희가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한소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채 디올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해당 행사는 크리스찬 디올뷰티의 '디올뷰티 홀리데이 팝업' 오픈 기념 행사로 6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개최됐다. 한소희는 디올의 앰배서더로서 행사에 참석했으며, 특히 뱅 헤어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려 달라진 이미지가 눈에 띈다
- 5 우주소녀 출신 성소, 중국서 공주 됐다? 분홍드레스 근황 '눈길'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그룹 우주소녀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소의 근황이 공개됐다.8일 성소는 자신의 SNS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화보로 보이는 사진에서 성소는 분홍색 드레스에 왕관과 같은 머리띠를 쓴 채 공주님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숲속 요정과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흰색 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하기도 했다.이에 팬들은 "너무 아름답다" "진짜 공주같다" 등으로 호응하고 있다.한편 성소는 지난 2016년 한국에서 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다수 예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 6 이이경, 조수민과 깜짝 결혼? 웨딩 사진 공개 (결혼해YOU)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결혼해YOU' 이이경과 조수민이 결혼하게 되는 걸까.8일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측은 7, 8회 방송을 앞두고 극중 봉철희(이이경)와 정하나(조수민)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결혼해YOU'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코믹 가족극이다. 앞서 지난 6회 엔딩에서 정하나는 봉철희와 오인아(지이수)의 매칭 반대를 선언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공개된 사진은 8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각각 턱
- 7 '이솜과 찰칵' 이동휘, 정호연과 결별 후 '타인의 삶' 활동 근황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배우 이동휘가 개인 SNS를 통해 연극 활동 중인 근황과 일상을 게재했다.이동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귀한 발걸음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들을 게재해 연극 '타인의 삶' 활동 소식을 전했다.그는 첫 사진으로 배우 이솜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선택했다. 현재 공연 중인 '타인의 삶'을 관람 차 방문한 것으로 예상된다.그의 수식인 '패셔니스타'에 걸맞게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해보이는 착장을 선보였다. 이 날 착용한 회갈색빛 헤링본 코트는 샤워가운을 연상케하는
- 8 엔믹스, 나올 때마다 새로운 콘셉트... '오묘하고 신선한' N가지 매력 발산!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NMIXX(엔믹스)가 새 미니 앨범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준비를 본격화했다.NMIXX는 8월 19일 세 번째 미니 앨범 'Fe3O4: STICK OUT'(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 발매에 앞서 대형 풍선과 ARS 프로모션, 스토리 필름, 트레일러 영상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고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신보 분위기를 예측할 수 있는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사진 속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 9 '엄친아' 정해인-정소민, 달달 수치 한도 초과...다정한 투샷 공개 (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배우 정해인이 정소민 옆에서 달달한 남친 매력을 드러냈다.지난 24일 정해인은 SNS에서 정소민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함께 출연 중이다.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은 '브이' 포즈를 취해 친밀함을 표현했다. 정해인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댄디한 헤어스타일로 '남친룩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정소민은 정해인과 비슷한 톤의 니트를 입고 미소를 짓고 있다.최근 정해인 SNS에는 정소민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다수 올라와 있어 팬들은 두 사람의
- 10 효린, 아찔한 바디수트 패션...건강미 '뿜뿜' 몸매 눈길 (MHN스포츠 김현숙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8일 효린은 자신의 SNS에 "트렁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효린은 검정색 바디수트와 핫팬츠, 가죽 롱부츠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시크한 표정과 포즈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구릿빛 피부와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가 돋보였다.한편 효린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언더더씨'로 출연해 가왕에 등극했다. 지난달 미국 투어 콘서트로 해외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사진=효린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