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본회의 개의 전 "찬성 해야 한다" 밝혀

(MHN스포츠 이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발의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이 통과됐다.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상설특검법이 상정돼 표결이 이뤄졌다. 내란 상설특검법은 찬성 210명, 반대 63명, 기권 14명으로 처리됐다.
상설특검은 일반적인 특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고 수사 인원 규모가 적다. 다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번에 통과된 상설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표결을 하게 되면 찬성을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한 대표는 당 차원의 특검법을 발의를 주장할 방침으로 전해진다. 이는 정부의 내란 혐의에 정면돌파로 나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진=MHN스포츠 DB
추천 뉴스
- 1 한변 "탄핵안 남발하는 민주당...사실상 국헌 문란행위" (MHN스포츠 이준 기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이 '될 때까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으면서 정부와 여당에게 현 정국을 돌파할 현안을 제시했다. 9일 한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폐기된 것에 대해 "헌법정신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계속해서 발의해 탄핵하겠다는 입장인 민주당은 "나라가 결딴나도 좋으니 특정인이 유죄확정판결을 받는 것을 피하고 사회 혼란의 와중에서 국가 최고권력을
- 2 이제는 '이탈표 싸움'...이재명 판결이 핵심 (MHN스포츠 이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밀어붙이는 반면,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선거권을 쥔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이탈표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9일 MHN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정족수(200명)를 채우지 못하자 자동 폐기됐다. 야당은 특검법과 비상계엄 관련자 탄핵으로 여당과 정부를 압박할 방침이다. 여당은 표결에 참여해 야당의 단독 처리를 막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당 내 이탈표 관리
- 3 한동훈 "윤 대통령 사실상 직무배제...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 운영할 것"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그러면서 "이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에 대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바 있으니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같은 날 본회의에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상정됐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선 상정
- 4 윤 대통령 탄핵안 부결...국힘, 3명 외 표결 불참 (종합) (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7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의결 정족수인 200명을 채우지 못해 폐기됐다. 이날 탄핵안 상정 후 본회의장에 남아있거나 투표한 의원 수는 195명으로 알려졌다. 과반수 참석과 3분의 2 찬성만 있으면 가결되는 특검법과는 다르게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2 참석과 찬성이 필요하다. 이날 본회의에서 재표결한 김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최종 폐기됐다.앞서 이날 본회의에는 김 여사 특검법
- 5 [속보] 김 여사 특검법 부결...찬성 198표 반대 102표 (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법이 국회에서 부결됐다.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상정된 일명 '김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최종 폐기됐다. 특검법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과반수 참석과 3분의2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의힘 측 이탈표는 6표로 추정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후 퇴장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
- 6 [속보] 국민의힘, 본회의장 퇴장...김 여사 특검법은 표결 (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했다.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표결 이후 퇴장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2 이상(200석) 찬성이 필요하다.앞서 친한동훈계로 꼽히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탄핵 특검 둘다 반대하기로 당론이 정해졌습니다. 저도 당론에 따릅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MHN스포츠
- 7 울먹인 김민전 "민주당 무도함 알리지 못해"...인요한 "윤, 추락한 원전 다시 올려" (MHN스포츠 이준 기자) '친윤계 인사' 김민전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두고 "정말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또 통탄하게 된다"고 밝혔다.5일 김민전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가 윤석열 정부를 알리기 위해서 어떤 성과를 내고 있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또 민주당이 얼마나 무도하게 굴고 있는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제대로 노력하지 못한 것이 결국 지난번에 계엄이라고 하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정부가 임기 2년
- 8 계엄사 "국회, 정치활동 금지...의료인 48시간 내 복귀해야" (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계엄사령관으로 지명된 박안수 육군대장이 포고령을 공개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안수 계엄사령관은 포고령을 통해 국화와 지방의회 등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등 정치 활동이 금지되며, 가짜뉴스와 여론조작, 허위선동 등이 금지된다고 밝혔다.아울러 파업 등으로 의료현장에 벗어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에 본업에 복귀해야한다. 이어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계엄법 제9조에 의해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브리핑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