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3.19% 하락한 9만7200달러선

챗GPT로 만든 비트코인 그래픽.
챗GPT로 만든 비트코인 그래픽.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다시 10만 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9% 하락한 9만7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기준 최고인 10만387달러에서 하락한 수치이다.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어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S&P 500은 전일 대비 0.61%가, 다우존스는 0.54%가, 나스닥종합지수는 0.62%가 하락했다. 이는 최근 엔비디아 등 기술주 기업들의 부진과 이번 주 예정인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며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비트코인 시세는 비트코인에 호의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여 왔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지난 5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천만에요(you're welcome)"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스스로의 영향이 있다는 투자자들의 분석에 답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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