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치인인가, 목소리를 왜 내"...DM 내용 논란
진위 여부 미확인...누리꾼 반응 엇갈려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가수 임영웅이 비상계엄 사태 및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갑론을박의 대상이 됐다.
지난 7일 임영웅은 자신의 SNS에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올리며 반려견(시월이)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한 누리꾼이 임영웅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며 올린 내용이 논란이 됐다.

해당 대화에서 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하냐"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내용을 공개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서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여서 조작된 사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에서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않다.

진위여부를 떠나 대화 내용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 말이 맞다' '개인의 자유' 등 반응이 있는가 하면, '경솔했다' '이럴 때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 아쉬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리사이틀 'RE:CITAL'을 개최한다.
사진=MHN스포츠 DB, 임영웅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추천 뉴스
- 1 [속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에 체육계도 당혹 "오늘 구장 입장 및 경기 운영 가이드라인 봐야"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체육계가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4일 오전 체육계 관계자는 MHN스포츠와 전화에서 "경기 운영 및 팬 경기장 입장 등에 관하여 우리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정부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야구, 축구를 제외한 농구, 배구 프로 경기는 열릴 예정이다. 농구는 원주에서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이, 여자 농구는 BNK 썸과 우리은행, 배구는 서울에서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여자배구는 대전에서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를 치를 예정
- 2 치어리더 이다혜, 대만 맥도날드서 귀여움 한도초과 (MHN스포츠 주은호 인턴기자) 치어리더 이다혜가 대만 맥도날드를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 귀여움을 한껏 드러냈다.지난 4일 이다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지자고? 나 지금 맥도날드 먹고있는데?"라는 문구와 함께 맥도날드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여러장 게시했다. 해당 사진 속 이다혜는 교복과 유사한 옷과 책가방을 착용해 귀여우면서 키치한 룩을 완성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제일 귀여운 사람 이다혜", "맥도날드 점장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다혜는 지난 2019년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해 대만 프로야구팀
- 3 각 구단 선수 정리 끝...최원태 '삼성행' 결정되나, FA 시장 재가동 전망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각 구단 별로 선수단 정리가 끝났다. FA A등급, 최원태의 계약 소식에 진전이생길까. 이번 FA 시장은 지난 11월 22일 노경은이 원 소속팀 SSG 랜더스와 2+1년 총액 25억 원에 잔류 계약을 체결한 이후 소강상태다. 그 사이 각 구단은 이날 국군체육부대(상무)에 9개 구단 13명의 선수가 입대하면서 군 보류 선수로 분류된 데 이어 지난 1일 보류 선수 명단 정리까지, 선수단 정리 작업을 마쳤다. 이에 FA 시장이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정리한 선수들이 보상 선수에서 자동으로 제외되기 때문이
- 4 브루노 마스, 로제♥에반 모크 질투? "이건 대체 누구야?" (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와 신곡 'toxic till the end'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로제는 6일 첫 정규 앨범 'rosi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로제가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더욱 진솔하고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앨범에는 지난 10월과 11월에 순차적으로 공개된 선공개 싱글 'APT.'와 'number one girl'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정규 1집 발매와 함께, 로제는 신곡 'toxic til
- 5 진짜 '배진녀'네...대구시청 이진, 韓선교사가 세운 몽골 구단으로 한 달 전 이적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실업구단 대구시청에서 뛰던 세터 이진이 한달 전 몽골 리그로 이적했다.이진은 지난 달 초 자신의 SNS를 통해 "에나(에나꼬레 몬티)와 함께 새로운 시즌 안녕"이라는 글귀를 올려 이적을 알렸다. 동시에 에나꼬레 몬티 역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진의 팀 내 훈련 모습을 짧은 쇼츠(동영상)와 사진 등으로 게시하며 이적 및 활약 소식을 전해왔다.몽골 에나꼬레 몬티는 한국과 매우 깊은 인연으로 맺어진 배구단이다. 지난 2007년 선교사 장지홍 단장이 선교를 목적으로 창단했다. 2008년 한국 배구인들의 서
- 6 '강철부대W' 출연진, 계엄 선포에 "속보 그만 좀"...'707 선배' 이관훈과 대비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707특수임무단 출신 배우 이관훈이 계엄군과 마주한 모습이 화제가 된 가운데, '강철부대W' 출연진의 인증샷이 논란이다.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채널A는 방송을 중단하고 뉴스 특보로 전환했다. 당시 채널A에서는 '강철부대W'가 방송 중이었고, 우승 후보였던 707의 탈락 과정이 그려지고 있었다. 뉴스 특보로 '강철부대W'의 결승전이 공개되지 못한 가운데, 한 출연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707!! 진짜 수고많았고 너희들이 최고야! 잘했어. 최선을 다해줘서
- 7 김하성, 새로운 행선지로 ‘디트로이트’ 거론…美 언론, “아다메스 대신 김하성” 언급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유격수 김하성의 새로운 행선지로 디트로이트가 거론됐다. 하지만 ‘꿩 대신 닭’으로 거론되는 분위기다.미국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는 골드글러브 수장자를 영입해 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팀으로 적합하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거론했다.매체는 “디트로이티는 지난 수년간 플래툰으로 3루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생산적인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 역량있는 3루수 영입이 우
- 8 '이솜과 찰칵' 이동휘, 정호연과 결별 후 '타인의 삶' 활동 근황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배우 이동휘가 개인 SNS를 통해 연극 활동 중인 근황과 일상을 게재했다.이동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귀한 발걸음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들을 게재해 연극 '타인의 삶' 활동 소식을 전했다.그는 첫 사진으로 배우 이솜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선택했다. 현재 공연 중인 '타인의 삶'을 관람 차 방문한 것으로 예상된다.그의 수식인 '패셔니스타'에 걸맞게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해보이는 착장을 선보였다. 이 날 착용한 회갈색빛 헤링본 코트는 샤워가운을 연상케하는
- 9 국민 10명 중 절반 훨씬 넘게 "이기흥 회장, 대한체육회 운영 매우 잘못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절반은 운영을 잘못한다고 평가했다.리얼미터가 이달 3~4일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안조사(무선 97%, 유선 3%) 결과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적절성' 질문에 약 82.1%가 '부적절하다' 답했다. 이어 12%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적절하다'는 대답은 5.9%에 그쳤다. 또한 이기흥 회장의 대한체육회 운영에 관해서는 '매우 잘못'이라는 평가가 46.4%에 달했으며 '잘
- 10 '팬 폭행 방관' 제시, 한 달 만에 나타나 공개적 팬 사랑?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근 팬 폭행 방관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던 가수 제시가 입을 열었다.지난 1일 제시는 SNS를 통해 그의 데뷔 19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공유하면서도,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제시는 "벌써 19년이나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제 여정에 함께해 주신 제비(팬덤 명)에게 감사드린다. 제 경력 중 전성기에도 암흑기에도 여러분들의 굳건한 믿음과 지원은 제게 큰 힘이 됐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제시는 "인생은 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