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유격수 김하성의 새로운 행선지로 디트로이트가 거론됐다. 하지만 ‘꿩 대신 닭’으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미국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는 골드글러브 수장자를 영입해 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팀으로 적합하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거론했다.
매체는 “디트로이티는 지난 수년간 플래툰으로 3루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생산적인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 역량있는 3루수 영입이 우선시된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어 “디트로이트가 직면한 3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스턴 출신으로현재 FA 시장에 나와 있는 알렉스 브레그먼을 영입하거나 유격수 FA 윌리 아다메스와 계약한 뒤 그를 3루로 돌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며 “하지만 이들의 몸값이 걸린다. 차선책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의 영입도 디트로이트의 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와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을 거부한 뒤 FA가 되는 길을 택했다. 시즌 중반만 해도 김하성은 “6년 1억 달라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콜로라도 원정 경기 중 당한 어깨부상 때문에 그에 대한 시장의 가치는 많이 낮아진 상태다. 어깨수술로 인해 최소 내년 시즌 전반기는 뛸 수 없는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격수인 김하성에게 어깨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제일 중요한 부위로 과연 부상에서 회복했을 때 과거와 비슷한 기량의 송구를 문제 없이 해낼 수 있느냐라는 의문이 남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도 매체는 “김하성은 4년 이상 계약기간에 총액 5200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며 “디트로이트가 김하성을 영입했을 때 브레그먼, 아다메스 급의 공격력은 기대할 수 없지만 디트로이트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내야 왼쪽(3루, 유격수)의 수비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더 이상 누구를 내야 왼쪽에 배치해야 할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진단했다.
디트로이트가 김하성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 오른 가운데 과연 그가 내년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누비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김하성©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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