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연계 구간인 1, 3, 4호선은 전국철도노조 총파업 영향으로 정상화에 시간 소요될 예정

(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 운영사 서울교통공사가 임단협을 최종 협의하며 파업을 철회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6일 새벽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하며 예고됐던 파업을 철회했다. 이로써 서울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며 시민들의 출근길 대란은 피하게 됐다.
이번 협상은 전날인 5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본교섭이 새벽까지 이어진 끝에 이루어졌다. 노사 간 합의 주요 내용에는 올해 임금 2.5% 인상, 630명 신규 채용,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유해 요인 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 대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조가 강하게 반대했던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계획은 "노동자와 이용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중단한다"는 공사 측 입장이 재확인되며 철회됐다. 노조는 이를 "180여 명의 승무 인력 감축을 저지하며 안전 위험을 해소한 성과"로 평가했다.
노사는 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하고, 직원들의 난임 시술 본인 부담금 지원, 출산축하금 상향, 주4일 근무제 도입 등 일·가정 양립 지원책에도 합의했다. 이 외에도 혈액암 집단 발병 문제와 관련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근무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전체 조합원 중 60%를 차지하는 제1노조와 공사가 6일 오전 2시 쯤 먼저 타결을 이뤘고, 이어 오전 2시 50분에 제2노조, 오전 4시 20분에 제3노조도 합의를 마무리하며 성사됐다. 다만, 노조는 이번 협상을 통해 "2026년까지 2200여 명의 인력을 감축하려는 공사의 구조조정 계획에 제동을 걸었으나 불씨는 남아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와 정부 정책사업 수행 시 초과 발생한 인건비를 총인건비에서 제외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판매 손실 보전을 위한 서울시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임금 및 인사분야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각오로 협상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라며 노사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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