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모든 국민, 불법 행동 용인하지 않을 것"

지난 11월 27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너무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11월 27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너무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MHN스포츠 이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 자체만으로도 탄핵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일 조국 대표는 국회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국회에서 계엄 해제를 결의하고, 윤 대통령의 불법 행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의 봄' 영화 장면이 재연되기 원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를 철회해야 한다"면서 "전국 모든 국민과 의원들이 불법 행동을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정부는) 군인과 사령관들은 절대 군대를 동원하지 말라"며 "군을 동원하는 순간 그대들은 반역자가 될 것"이라고 질책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금 이 순간부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라면서 국민들에게 국회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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