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29.98%↑
한국첨단소재 29.97%↑

(MHN스포츠 이준 기자) 코스피가 약 두 달만에 2500선이 붕괴되고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지만, 급등한 종목도 있었다.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는 2482.57포인트(전날 대비 ▼1.94%)로 마감했다. 25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9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도 710.52포인트(전날 대비 ▼2.51%)로 크게 하락했다.

하락 장에도 범양건영(002410)은 코스피에서 이날 29.98%로 전날 대비 가장 많은 비율로 상승했다. 범양건영은 삼부토건(001470)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힌다. 이날 범양건영은 '우크라이나 종전'을 지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과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3조 원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범양건영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시기가 불확실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에서 가장 많은 비율로 상승한 종목은 한국첨단소재(062970)다. 한국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급등했다.  

한국첨단소재는 전날 유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해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권리락은 유상증자나 무상증자 등으로 신주를 배당받는 기준일이 지난 것을 말한다.

한편, 전날 30.00% 상승해 코스피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자랑했던 삼부토건은 이날 3.61% 상승에 그쳤다.

같은날 코스닥에서 가장 많은 비율로 상승한 지오릿에너지는 이날 0.93% 하락한 채 마감했다. 

 

사진=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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