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걱정없는 사업, 일상유지에 만반의 태세 유지할 것"

(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부 핵심 정책 타깃은 바로 자영·소상공인"이라고 말했다.
31일 윤 대통령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과거 농업국가 시절에는 자영 농민이 국가의 근간, 오늘날 산업국가에서는 여러분과 같은 자영·소상공인이 바로 국가의 근간이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의 힘은 바로 여러분(소상공인)에게서 나온다"며 "여러분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어야 민생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께서 걱정없이 사업을 하시고, 일상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직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께 30조 원 이상 지원했다"며 "작년 소상공인대회에서 여러분께 약속드린 재난지원 환수금 8천억 원의 전액 면제와 소상공인에 대한 저리 융자 4조 원 지원도 그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했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 2월 민생토론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위조 신분증에 속아서 술, 담배를 판매했다가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고충을 듣고 그 자리에서 즉각 시정해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했다"면서 "소상공인 경영,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6조 원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소상공인 전용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5조9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히며 ▲저리 융자 자금 4조 원 지원 ▲소기업 성장을 지원에 4500억 원 이상 투입 ▲정부와 은행이 협업해 14조 원(전년 대비 2조 원 상승) 신규 보증부 대출 공급 ▲전환 보증 대출 규모 10조 원 공급(전년 대비 2배 상승) ▲영세 소상공인 68만 명에게 2000억 원 규모의 배달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우리 경제를 계속 성장시키고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하시려면 튼튼한 국가안보가 필수"라며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정부는 필요한 조치들을 엄중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서용필 듀팡과자점 대표와 김대래 엘림커피 대표 등 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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